[지산중 : 심은호 통신원] 지산중학교, 과학 타이포그래피, 인포그래픽 대회 개최

 

 

11월 초, 지산중학교에서는 과학 타이포그래피와 인포그래픽 대회가 개최되었다. 두 반씩 나누어 이동하여 수업하는 주제과학 시간에  대회가 진행되었는데, 몇몇 반은 아직 대회를 하지 않았고, 11월 둘째 주 내로 진행할 계획이다.

 

타이포그래피와 인포그래픽이라는 단어를 생소해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타이포그래피'란 활자를 배치하고 디자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력'이라는 단어를 정하였다면 중력이라는 뜻에 맞게 단어를 디자인해야 한다. '인포그래픽'이란 정보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환경 오염'이라는 주제를 정했다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보기 편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학생들은 타이포그래피와 인포그래픽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만들고, 수상은 타이포그래피 부분, 인포그래픽 부분을 나눠 수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과학 시간에 대회를 위해 주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중 인포그래픽에서 가장 많이 나온 주제는 지구 내부의 구조, 지구를 이루는 요소,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 등이 있었다. 타이포그래피를 선택한 학생들은 중력, 지구, 부력 등의 단어를 선택하고 디자인을 구상했다. 

 

학생들이 대회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었다면 바로 시간이다. 주제과학 한 교시, 즉 45분 동안 타이포그래피는 디자인과 채색까지 완벽히 해야 하고, 인포그래픽은 준비한 내용을 모두 쓰고 그림까지 그려 채색해야 했기 때문에 정말 완벽히 모든 것을 준비해오지 않았다면 시간이 부족하여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도 완벽히 준비해 온 학생과 준비해 오지 않은 학생으로 나뉘었는데, 준비를 해 오지 않은 학생은 시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완성하지 못하였고, 수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 

 

상장을 받으면 추가로 상장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교내 대회는 중요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준비해 오지 않아 수상하지 못할 학생들도 몇 남지 않은 대회에서는 수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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