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시사 칼럼] 뉴미디어의 순기능과 역기능

나는 앞으로 뉴미디어 매체에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영상 콘텐츠 제작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뉴미디어 매체는 순기능뿐만 아니라 심각한 역기능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이를 경계하고 이 칼럼을 통해 많은 사람이 콘텐츠 소비에 있어 비판적 사고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다.  

 

뉴미디어는 전자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롭게 나타난 정보교환 및 통신수단으로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과 같이 기존의 대중매체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매체이다.

(인용: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olchacha&logNo=2004181441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또한, 뉴미디어는 고속 통신망을 중심으로 설치된 유무선 디지털 단말기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며, 기존의 매체들의 특성이 신기술과 결합하여 더 편리한 기능을 가지는 미디어이다. 뉴미디어의 대표적인 예로는 인터넷 신문, 블로그,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이 있다.

 

 

기존의 미디어는 정보 제공자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고 대중들이 그것을 보고 듣는 한 방향 매체였다. 하지만 뉴미디어의 등장과 발달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접하며 능동적으로 그것들을 처리하고 정보 전달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뉴미디어는 대중들이 더욱더 많은 정보들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변화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탈 획일화의 특성을 가져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개별화된 정보들의 공유를 통해 사람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킨다.  모든 정보가 저장되어 지속해서 노출되기 때문에 신문이나 라디오, TV처럼 정보가 송출되는 시점에만 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접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 앞에 배달된 조간신문을 읽으며 아침을 먹거나 TV 앞에 앉아 9시 뉴스가 시작하기를 기다리던 때와 현재의 뉴미디어를 비교해보면 편리성 측면에서는 그 어떤 매체도 뉴미디어를 이길 수는 없다. 이처럼 뉴미디어는 우리의 생활양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뉴미디어의 발달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해주고 많은 정보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다양한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뉴미디어의 역기능 또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우리 삶의 다양한 방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보가 많고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게시할 수 있는 만큼 잘못된 정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언론에서는 잘못된 정보에 대해 정정 보도를 내고 사과하게 되어 있지만, 개인이 커뮤니티나 개인 SNS에 올린 정보는 그것이 잘못되어 문제를 야기했다 하더라도 공식적인 정정의 절차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익명성에 기댄 양방향 소통에서 쉽게 발생하는 악플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뉴미디어는 방송국처럼 엄격한 심의 기준이 없어 청소년들에게 자극적이고 유해한 콘텐츠가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콘텐츠의 양이 매우 반대하여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현실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미성년자의 경우 이러한 미디어 중독이 정서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따른 미디어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인류는 진보를 거듭하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혁신적인 변화가 초래한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그중에는 물론 긍정적인 변화도 있지만, 부정적인 변화 또한 있음으로 뉴미디어가 가져온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논의에 앞서간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 모두 미디어 참여자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행동한다면 뉴미디어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뉴미디어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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