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중학교에서는 3학년만 참가할 수 있는 과학탐구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학교 수업 중에 학급별로 진행되는 '물리변화 또는 화학변화가 일어나는 실험하기' 프로젝트에서 우승을 해야 나갈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대회였다. 학급별로 진행되는 실험 프로젝트는 우선, 36명을 6모둠으로 6명씩 나누어 팀을 짠 후에 각 모둠이 어떤 실험을 할 건지 토의하여 결정하는 과정을 2번에 걸쳐서 진행한 뒤에 각자 미리 실험 도구를 준비하여 실험했다. 우리 모둠은 암모니아 분수 실험을 했는데, 표를 많이 받으려면 비주얼적으로 눈에 띄는 실험이 좋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암모니아 분수 실험은 암모니아 기체가 가득 든 병 속으로 페놀프탈레인 용액이 든 스포이드를 눌러 분수처럼 내뿜게 하는 실험이다. 암모니아 기체가 모이면 지시약을 투입하는 것인데 지시약이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 염기성인 암모니아 기체와 반응하는 색깔이 다르다. 따라서 암모니아 분수가 어떤 색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지시약이산성인지 염기성인지알수 있다. 다른 모둠은 사과를 반으로 쪼개는 물리변화 실험 그리고 과산화수소를 분해해서 하는 화학실험인 코끼리치약 실험 등 다양한 실험을 했다. 모든 모둠이 실험을 끝낸…
학교생활이 한창 활발하게 이루어질 시기인 6월부터 8월엔, 고등학교 1, 2학년생들에게는 커다란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다음 학년 1, 2학기에 공부하게 될 교과목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듣고 싶은 과목만을 선택하면 좋겠지만, 자신의 진로나 대학 진학 시 필요한 과목들 또한 따로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학생들을 선택의 갈림길에 놓는다. 이렇게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화수고 2학년 학생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우선 교육과정 수강 신청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고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다음 학년 학기 중 수강하게 될 교과목들을 직접 선택하게 된다. 1학년들이 선택해야 할 과목으로는 국어에 해당하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있고, 그 외 사회탐구 과목인 세계사, 한국 지리, 윤리와 사상, 과학탐구 과목인 물리, 화학, 생명 등이 있다. 주로 문과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회탐구 과목을, 이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수학에서도 기하와 미적분, 확률과 통계 중 선택하게 된다. 2학년들의 선택지로는 수학에 해당하는 미적분과 경제 수학, 과학에 해당하는 과…
초당중학교는 일주일 동안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회와 학급 임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자살을 예방하자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일주일 중 하루는 학부모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너는 정말 멋있어’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했어’ ‘너의 내일을 응원해’ 등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문구가 쓰인 쪽지와 함께 작은 간식들을 나누어 주었다. 하굣길에 이런 작은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큰 응원을 받았다. 초당중학교에서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에서 자살 예방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를 초빙해 한 교시 동안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자살 예방 교육에서는 자살 예방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같은 모둠인 친구에게 평소에 본받을 만한 점이나 칭찬하는 말을 주고받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평소에 자신이 들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은 말을 포스트잇에 쓰고 나무 모양을 만들었다. 이 교육에 참여한 박 00학생은 "평소에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이었는데 이번 자살 예방교육을 진행해주신 강사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나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친구와 좋은 말 주고받기' 활동에서 처음에는 평소에는 민망해서잘 하지 못했던 말을 해야…
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은 50개 이상의 다양한 동아리들을 자체적으로 조직하고, 각 동아리의 분야와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들을 자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세 번째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동아리는 창체 A 교육/사회학 융합 동아리 '누리보듬'이다. 누리보듬은 '보듬는다'와 세상을 뜻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동아리명에서 보기 드문 순우리말이다. 교육과 사회학을 통해 세상을 보듬겠다는 동아리의 목적을 내포하고 있는 동아리명이다. 매년 사라지는 동아리와 생겨나는 동아리가 공존하는 동탄국제고에서 누리보듬은 1기 때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유서 깊은 동아리이기도 하다. 누리보듬은 교육/사회학 동아리인 만큼 교육과 사회학이 융합된 활동을 진행한다.교육과 관련된 활동에는 교육 재능기부 활동, 가상학교 구상 활동, 교육자료 제작 활동이 있으며, 사회학과 연계된 활동으로는 세계 사회지도 제작 활동, 타교 교육 동아리와 협력하는 교육잡지 제작 활동, 영어 동화책 제작 활동 등이 있다. 박예준 부기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꼽았다. 누리보듬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4년간 재능기부를 대면으로 진행할 수 없었으나, 올해부터 동탄청소년문화의…
백신고에서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새싹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파이선을 활용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과 ‘AI 기술을 융합한 드론 조립 및 비행체험’으로 구성되었다. 각 수업은 이틀간 학교가 끝나고 방과 후 17시 30분부터 20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대학 교수분들과 함께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파이선을 활용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은 30명, ‘AI 기술을 융합한 드론 조립 및 비행체험’은 15명으로 신청 인원이 많아 추첨을 통해 모집하였다. ‘파이선을 활용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수업은 대진대학교 교양대학 엄영헌 교수님께서 진행하셨다. 이 수업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언어인 파이선을 활용해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AI 기술인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다음으로 ‘AI 기술을 융합한 드론 조립 및 비행 체험’ 수업은 대진대학교 전자공학부 이관형 교수님께서 진행하셨다. 이 수업은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조립한 드론을 AI 기술을 이용해 직접 학교 운동장에서 비행시켜 보는 수업이다. 필자는 ‘파이선을 활용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수업에 참여했는데, 이 수업으로 파이선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또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일산양일중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여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고양국제고등학교에 진학한 선배님들과 만났다. 선배와의 만남 행사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일산양일중만의 문화로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등학교 선배와의 만남은 흔하지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다. 신청은 구글 폼으로 진행되었는데 신청지에 자신이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적을 수 있었다. 행사 당일 민족사관고 선배님 세 분과고양국제고 선배님 두 분이각 학교의 교복을 입고 찾아와 주셨다. 민족사관고 선배님들은 두루마기를 입고 오셨고 고양국제고 선배님들은 파란색 하복을 입고 오셨다. 교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도 이런 교복을 입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해당 학교를 지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행사장은 도서관 옆의 큰 회의실이었다. 회의실에 들어가면 가장 앞쪽에 보이는 단상에 선배님들이 앉아 계셨고 그 옆으로 질문지가 붙어있는 화이트보드가 있었다.선배님들은 학생들이 구글 폼으로 작성한 질문지를 번갈아 뽑아 자세히 답해주셨다. 질문지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있었다. '기숙…
솔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환경을 생각하며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하게 할 수 있는여울공원 플로깅을 다녀왔습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솔빛초등학교가 플로깅을 하게 된 계기는 학기 초 6학년 친구들이 서로를 더 알아가며 교우 관계 형성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여울공원에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출발 전 환경보호 문구가 들어간 피켓을 직접 만들며 학생들도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켓 만들기를 진행한 후에는 쉽게 지나치던 길가의 쓰레기가 잘 보이며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플로깅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여울공원이라는 넓은 지역에서 학생들이 한 캠페인은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들어 홍보하며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일이 힘이 들었지만, 환경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모든 학생이 작은 쓰레기하나라도 남김없이 주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공원에 산책하러 나온 많은 사람이 플로깅이 어떤 활동인지 알게 되며 동참하여쓰레기…
저자는 서정중학교를 재학 중이며 과학 환경 동아리인 '한누리해윰'에 속해있는 부원 중 한 명이다. 한누리해윰 안에서도 여러 역할이 있는데, '텃밭 담당', '신문 담당', '보고서 담당' 등의 세 부서로 나뉘어서 각자 맡은 일을 위주로 일한다. 그중 저자는 '텃밭 담당'인데, 한누리해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옥상 텃밭을 다른 학교에서도 기획하고 실행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기사를 쓴다. 지난 2022년부터 서정중학교에서 진행을 계획한 '옥상 텃밭 만들기' 프로젝트가 이번년도 4월경부터 진행되었다. 초기에는 관리가 되지 않아 엉망진창인 옥상 텃밭을 갈고 정리하느라 2개월이 흘렀다.6월에는 고구마, 옥수수, 단수수, 토마토, 염주, 율무, 망강남, 동아, 수세미, 조롱박, 쌈 채소(상추, 깻잎), 마 등을 심었다. 한누리해윰은 5월부터 옥상 텃밭 어떤 영역에 무엇을 심을지 고민하며 각자 식물 종을 한 개씩 맡아 그 식물이 적합하게 살 수 있는 곳, 살 수 있는 온도, 어떻게 해야 잘 성장하는지 등을 조사하여 체계적으로 식물의 위치를 정했다. 6월 이후에는 한누리해윰 부원들이 5월에 자신이 조사했던 식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실험이나 성장 과정…
지난 7월 6일(목)부터 7월 10일(월)에 백신고등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정 융합 프로젝트 수업’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이 자신이 들을 수업을 직접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하며,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12가지의 ‘여러 과목이 융합된 수업’을 신청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리유저블컵의 두 얼굴’이라는 수업은 ‘과학+환경+경제’가 융합된 수업이고, ‘보고 듣는 시(詩) 만들기’라는 수업은 ‘문학+예술‘이 융합된 수업인 셈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배울 수업 2가지를 ‘융합수업A’, ‘융합수업B’로 각각 신청했다. 융합 프로젝트 수업은 기존 수업과는 달리 시간표가 바뀌었다. 원래 7교시였던 시간표가 6교시로 축소되고 2교시마다 하나로 묶여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 일찍 다가왔다. 첫날인 7월 6일(목)에는 ‘융합수업A’를 들었고, 그다음 날인 7월 7일(금)에는 ‘융합수업B’를 들었다. 마지막 날인 7월 10일(월)에는 ‘융합수업A’와 ‘융합수업B’에서 했던 보고서들을 발표하고 제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자는 ‘가상세계에서 살아보기’와 ‘단리, 복리, 연속복리의 개념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들었고, 이 수업들은 각각 ‘수학+과학+윤리’, ‘수학 I + 경제’가 융…
저자가 재학 중인 서정중학교에서는 스포츠 리그가 1학기당 2개씩 열리곤한다. 현재 1학기에는 피구, 추크볼 대회를 진행하였다. 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스포츠 대회에 대해서 다른 학교에 알리기 위해서 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츄크볼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추크볼은 핸드볼의 변형게임으로 처음 등장한 뉴스포츠의 한 종류이다. 추크볼과 핸드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득점 방법에 있다. 핸드볼이 상대편 골대에 공을 던져 넣는 것이라면, 추크볼은 상대 골대에 공을 던져 튀겨나온 볼이 플로어에 닿아야 득점이 인정된다. 따라서, 핸드 골이 상대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는 경기라면, 추크볼은 튕겨 나온 공을 바닥에 닿지 않도록 잡는 경기이다. 그리고 추크볼은 핸드볼과 비슷한 형태의 몸동작을 해야 하는 스포츠로 사방 1m 넓이의 네트에 볼을 던져 튀어 오르게 하여 공이 상대방에게 잡히지 않도록 플레이하는 스포츠이다. 팀플레이로 진행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반 아이들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참여했다. 모든 아이가 3번 이상 경기에나가서 직접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인지 경험하였다. 3번 이상 경험하고도 룰을 잘 모르거나, 도저히 나와 이 스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많을까? 사람 대부분은 여행지를선택할 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보다 거리가 더 먼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매일 볼 수 있는 풍경보다 신기하고 색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자극적이지만,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우리 지역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관광 명소가 존재할지모른다. 지난 7월 27일 목요일, 양주백석중학교의 문화 체험기획단에서는 학생들에게 양주시의 관광 명소를 보여주기 위하여 양주 버스 시티 투어를 개최하였다. 양주 버스 시티 투어란 학생들에게 그동안 가깝게 지내온 양주시의 특별함과 새로움을 알려주기 위해, 버스를 타고 여러 관광지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활동이다. 위 행사는 양주시에 위치한 청암민속박물관과 피자성효인방,서울우유 양주공장에 방문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학생들은 청암민속박물관에서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한 뒤, 근처에 위치한 피자성효인방에서 피자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또, 서울우유 양주공장을견학하며 낙농업과 유제품 공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위 행사를 통해, 양주시의 매력을 접한 학생들은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활동에 참여하였던 전 모군(1…
7월 14일, 충현고등학교에서 바다함 나눔장터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팀을 구성하고 어떤 물건을 팔지 토론하며 약 80개의 각양각색의 가게를 창업했다. 선생님들도 동참한 바다함 나눔장터는 수익금을 창출한 후 광명시 희망나기 운동본부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 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다함 나눔장터는 학년 초에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고 전해진다. 제한된 자원에서 원활한 부스 운영을 위해 여러 차례 토의하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 또한 향상할 수 있었다. 해당 행사는 큰 규모의 행사이지만 바쁜 고등학교 일정 때문에 3주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준비했다. 가장 먼저 학급 회의를 통해 팀을 구성하고 어떤 서비스와 물건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 마케팅 전략회의도 거쳤다. 또한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어려웠던 단계는 간판 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준비기간을 끝에 드디어 7월 14일 5, 6교시에 나눔 장터가 시작되었다. 복도는 ‘저희 가게 오세요!’, ‘싸게 팝니다’와 열띤 홍보와 기대감에 가득 차 이리저리 구경하는 학생들로 붐볐다. 나눔장터에서는 중…
초월중학교에서는 벽화 그리기 봉사가진행되고 있다.벽화 그리기 봉사의 참여 대상은 초월중학교의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다. 벽화 그리기 봉사는 주말과 방학 중에도진행하고 있으며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주말과 방학에도 학교 안에서 진행되었다. 2023년에는경기도교육청이고등학교 입학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중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15시간으로 지정하였다.벽화봉사 활동에서는참여한 학생들에게 내신에 반영되는봉사 활동 영역 점수를 15시간 중 최대 5시간까지부여한다. 벽화 봉사 활동에 1회 참여 시 봉사 시간을 2시간 부여하고, 2회 이상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5시간을 부여하였다. 그림은 급식실 안과 밖, 5층의 음악실과 미술실 앞 등에 그렸다. 급식실은 밥을 먹는 곳이기에 대부분은 음식류의그림을 그렸다. 그림에는 토마토, 피자, 음료, 우유 등을 그렸다. 음악실 앞에 있는 기둥에는 음표 등을 그렸고, 미술실의 앞에는 나무와 나뭇잎, 여러 가지 그림 등을 그렸다.그림을 그릴 때는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직접 그리는 것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그림도 있었다. 그림을 그리다가 마무리하지 못한 작품들은 다른 학생들이 이어서 완성했고, 그 다음에…
장마가 끝나고 매일 폭염주의보 소식이 이어진다. 일 년 중 가장 무덥고 무기력해지는 이 시기, 슬기로운 방학 생활을 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현중학교는 여름 방학 기간 내내 학교 도서관을 개방한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 좋은 책들로 가득한 도서관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바쁜 학기 중에는 독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학생들이나집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학교 도서관은 최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5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8시간 동안 운영한다. 열람실은 9시부터 4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도서 대출은 한 번에 3권까지 2주 동안 가능하다. 사서 선생님께서 항상 상주하시기 때문에, 독서에 알맞은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책을 대출하러 가끔 들르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자습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하는 학생들도 있다. 방학 동안 도서관 매일 출석을 목표로 등교하여 사서 선생님과 친해졌다는 1학년 여학생도 만날 수 있었다. 방학 기간에도 변함없이 학생들을 맞아주는 도서관이 학생들에겐 그 어느 때보…
2023년 7월 18일(화)에 망포초등학교 6학년 8반에서는3교시부터 6교시까지 리코더 연주회를 했다. 이 리코더 연주회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배운리코더 실력을 친구들 앞에서 뽐내고, 각자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연주회는 2명에서 4명 정도 팀으로 구성하고, 배운 곡 또는 개인적으로악보를 구한 곡을 정하여 연주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서는 악보를 다 외우지 않아도 되고,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하여 하나의 곡을 완벽하게 연주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안내해 주셨다. 우리 반은 지난 3월부터 한 학기 동안 음악 시간에리코더 수업을 했었다. 수업 시간에는 운지법, 정확한 소리를 내는 법, 플랫이 붙는 음 연주 등을 배웠다. 그리고 이 기간에배운 곡은 총 10곡으로기관차 AC' 85, 양지쪽에서, 비밀이야기, 망아지를 타고, 들판에서 낮잠, 창가의 이야기, 겨울밤, 구름과 달 박음질, 달려라시베리아 철도, 목마의 꿈 등의 노래다. 리코더 연주회를 하는 팀은총 9개 팀으로구성됐다. 첫 번째 팀 헌신영상은 남학생 4명으로 우리가 배운 '겨울밤'을 연주하였다. 두 번째 팀 아이큐-200은 남학생 3명이며, 우리가 배운 '창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