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0년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다. 2020년은 20이라는 숫자가 두 번 들어갔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기대하던 해였다. 하지만, 코로나 19바이러스의 확산으로 2020년은 재앙의 해가 되고 말았다. 또한 어딘가에 놀라가지도 못하고, 학교도 못가니조금은 우울한 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철산초 학생들에게는 2020년이 그냥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었던 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철산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예전보다는 많은 행사를 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을 위한 많은 일을 하였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많이 오지못하자, 이를 이용하여 체육관 건설 및 별관 중축 공사를 하였다. 학생들이 많이 올때 공사를 하며 불편함이 많았을 것이지만,학생들이 조금씩만 오니 학생들이 겪는 불편함이 확실히 적었다. 그리고 코로나로 지친 일상속에서 고마운 사람들께 마음을 전하는 '토닥토닥 데이' 라는 행사를 처음 하게 되었다. 또한 기자단의 활동도 2020년에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그리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교자치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 줌으로 회의를 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상 최초의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2020년은
지난 11월 12일, 철산초에서 '토닥토닥 데이' 행사가 진행했다. 토닥토닥 데이란,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응원해주는 철산초만의 특별한 이벤트다.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된 까닭을 철산초 '송민영 교장선생님'께 들어봤다."코로나로 인해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힘들고 지친 시기로다가와서 우리 학교를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응원도해주고위로를 해주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씀하셨다. 토닥토닥 데이에는 그동안 학생들이 쓴 편지를 야간 시설 관리 선생님, 조리사·조리원 선생님, 시설 미화 선생님,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돌봄 전담사 선생님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직접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이 었다. 토닥토닥 데이의 최고의 이벤트, 철산벅스가 문을 열었다. 철산벅스는 50분 동안 운영하는 테이크 아웃 전용 카페로 교무실이 깜짝 탈바꿈을 한 것이다. 철산벅스는 고생한 선생님들을 위한 휴식 카페라고 할 수 있다.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한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다양한 종류의 차를 직접 끓이고, 떡, 커피, 과일, 쿠키를 나눔했다. (이 카페에서 쿠키
지난 10월 30일, 철산초 6학년 교실들에서는 할로윈행사와 딱지 치기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6학년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이다.교실마다풍선과 할로인 문구,거미줄 등으로 장식되어-있어 할로윈 느낌을 느끼기 충분했다.또 다른반에서는 공기와 딱지가 준비되어있고, 포토존도 있었다. 할로윈 행사를 하는 반의 학생들은 각각의 할로윈 머리띠나 망토, 모자로 의상을 차려입고사진을 찍었다. 딱지치기 행사를 하는 반의 학생들은 반에서 딱지치기대회를 통해각반의 대표를 정한 후 각반의 대표들끼리 대결해 이긴사람이 과자 보따리를 차지했다. 솔직히 이 행사들도 코로나 19로 인해 영화를 보고, 할로윈 가면을 만들고, 딱지를 치는 등 외부에서 진행이 불가했지만학생들은 6학년이 된 이후로 처음으로 하는 행사였기에 모두들 즐거워했다. 중간중간 활동하는 모습은 졸업 사진기자가 사진을촬영해서앨범에 처음으로 우리들의 활동 모습을 넣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풍선을장식하고준비를 한다는 것에 더 큰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재미난 의상과 분장을 하며마음껏즐거워 했다. 비록1박 2일의 수학여행대신 할로윈,딱지
최근 코로나상황이 1단계로 조정되면서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일이 늘어났다. 우리 철산초도 지난10월 19일부터 등교일이 늘어나면서 3분의 2가 등교하고 있다.1~2학년은 1주일에 네번, 3학년~6학년은 요일을 번갈아가며 총 3번을 등교한다. 게다가 홀수,짝수 구분 없이 등교하게 되어 모처럼학교에 많은 학생들로 북적인다. 그동안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그것도 홀수랑 짝수랑 따로 등교하여 불편함이 많았다. 홀수짝수는 같은 반인데도 서로의 얼굴을 줌으로만확인했다.6학년 학생들은 단체 졸업사진도 찍을수 없었다. 게다가 등교일이 적어 학교에 가면 다양한 활동을 못하고,숙제검사를 하고 준비물만 받기 일수일쑤였다. 앞으로 등교일이 늘어나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이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많이 등교하다보니 코로나의 위험은 더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방역이 더 강화될 것이고 그래야 한다. 등교일이 늘어나면서 달라질 우리들의 생활, 더 다양한 학습을 하면서도 방역을 잘 지키면서 코로나를 잘 예방하는데 신경 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그 코로나를 막기 위한 최선의 수단은 마스크 착용! 그러다 보니, 버려지는 마스크는 늘어났다. 최근에 영국 BBC에서 발표한내용을 보면,코로나 확산 이후 매달 전세계에서 버려지는 마스크의 양은 천 억개 정도라고 한다.하지만 이 마스크들은사용 후, 쓰레기통에버려지기도 하지만, 휴지통이 아닌 땅바닥에서 굴러다니는 마스크들도 많다.이렇게 사람들이 무심코 바닥에 버리는 마스크가 동물들에게는 정말 큰 위험이될 수 있다. 최근,땅바닥에 있던 마스크 끈에 발이 묶여서, 날지 못하던 갈매기를 구조한 사건이 있었다. 이 갈매기는 다행히 큰일없이 다시 날게되었지만, 이처럼 새들이 걷다가 발이 마스크에 걸리거나 묶이는경우들이 많다. 그리고 사람들이 바다에 갔다가 바다에 마스크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바다에 버려진 마스크는 바다 속 동물들에게 위험을 준다. 일회용 마스크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버려진 마스크들이 바닷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환경을 오염시킨다. 그리고, 이 미세 플라스틱은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그 물고기를 먹게 되는 사람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마스크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하지만 귀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