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점 추워지는 날씨, 한 해의 끝으로 향하는 지금이다.3월에서 9월은학교의 학생들이 그간 수업을 하며 여러 가지 많은 추억을 쌓을 만한 시간이다. 사람들은일기를 써서 보관하고,사진이나 영상을찍어서SNS에 업로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추억을 기록한다. 이번에는 양주백석중학교의학생들이위 학교에 남긴 추억들을 기록하는 방법의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양주백석중학교에서는 소중한추억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학부모 공개 수업이 포함된지난9월 21일 수요일부터 약 3일간 급식실 앞에서 제2022학년도 흰 돌 갤러리를 열었다. 흰 돌 갤러리는 흰 돌을 뜻하는 양주'백석'중학교에서 열리는 작은 수업 전시회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흰 돌 갤러리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완성한 작품들이나수행평가 결과물, 동아리에서 자율적으로 그린그림이나 포스터 등이 전시되었다. 그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수업을 들었던 결과물들은 이 전시회를 통하여 학부모님들께 공개되었다. 이 전시회를 통하여학부모들은자기 자녀의 학습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또한 서로의 작품을 관람하며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양주백석중학
요즘 청소년이 생명을 대하는 태도는 어떠할까? 물론 많은 청소년이 생명을 소중히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하지만생명인 친구들을 소중히 하지 않는 학교폭력 건수가나날이 늘어가고, 식물이 자라나는 땅에 함부로쓰레기를 버리는 등 지금 당장만 봐도 청소년의 생명 존중태도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막기 위해, 매년 9월은 생명을존중해야 함을 되새기기 위한 '생명 사랑 주간'이다. 이러한 생명사랑 주간을 맞이하며, 양주백석중학교의 Wee 클래스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행사'를 하였다. 테라리움이란라틴어로 '흙'을 의미하는 'terra'와 '어항과 같은 작은 용기'를 의미하는 'arium'의 합성어로투명한 용기 속에 흙을 채우고 여러 종류의 다육 식물을 심어 기르는 활동이다. 이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은많은 청소년이스스로직접생명을 가꾸면서그 소중함을의식하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을 하며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어항 속에 여러 가지 종류의 흙을넣고, 자신이 고른 다육식물을 심으며,그 위에 다양한 데코용 모래와 조각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이 활동은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식물을 만듦으로써 그 생명에 대한 특별한
청소년 관련 법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청소년이 얼마나 많을까? 알게 모르게 법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 요즘 청소년 관련 범죄의 강도도높아지고 있어 청소년 또한 법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우리 청소년은 법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지난 8월 31일,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관 책 나무숲에서는 많은 학생의 법률 교육을 위해'양지열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강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변호사이자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헌법 바로 읽기> 등 쉽게 배울 수 있는 법률책저자인 양지열 작가는참여한 학생에게 자신이 쓴 책을 비롯한 많은 자료로 십대들을 위한 맞춤 법률 수업을 진행했다. 작가는 수업에서 법이 무엇인지, 왜 알아야 하는지 등의 원초적인 문제부터 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법률 상식, 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의 심화한내용까지 학생들과 토론하며더 많은 학생이 법을 의식하고 이를쉽고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 청소년들이 어려워하는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낸 책인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를 수업을 듣는 학생이 미리
코로나 19로 달라진 학교생활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의 제한이 많은 요즘이다. 단계적 등교일 도입, 교실 내에서의 거리 두기, 아이들끼리 모여 토의하는 수업을 지양하다 보니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함께 할 수도 없고 생활하는 모든 것들에 제한이 많아졌다. 이에 내가 재학 중인 은봉초등학교에서는 학교에서 부족한 모임 활동을 보충하기 위해 소모임 활동으로 가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토피어리만들기행사를 진행하였다. 처음 e-알리미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마감하려 했으나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호응도가 대단하여 마감 인원 상관없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자연 친화적인 식물 구조물, 토피어리를 만드는 활동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든 토피어리를 베란다나 방에 두어새로운실내 장식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습기를 머금고 있는 토피어리에서 가습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등의 장점이 있다. 부모님에게는 아이들과의 체험 활동의 기회를 늘려 좋고, 아이들은 식물에관한 관심을 조금씩 가지게 되고 또한 자기만의 색깔로토피어리를 완성하다 보니 꽤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