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봉초 : 변주아 통신원] 토피어리 활동 행사소개

코로나 19 이후 달라진 학교 모습 소개(학부모와 함께하는 소모임 체험활동)

 

 

코로나 19로 달라진 학교생활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의 제한이 많은 요즘이다. 단계적 등교일 도입, 교실 내에서의 거리 두기, 아이들끼리 모여 토의하는 수업을 지양하다 보니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함께 할 수도 없고 생활하는 모든 것들에 제한이 많아졌다.

 

이에 내가 재학 중인 은봉초등학교에서는 학교에서 부족한 모임 활동을 보충하기 위해 소모임 활동으로 가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토피어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처음 e-알리미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마감하려 했으나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호응도가 대단하여 마감 인원 상관없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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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인 식물 구조물, 토피어리를 만드는 활동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든 토피어리를 베란다나 방에 두어 새로운 실내 장식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습기를 머금고 있는 토피어리에서 가습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 등의 장점이 있다. 부모님에게는 아이들과의 체험 활동의 기회를 늘려 좋고, 아이들은 식물에 관한 관심을 조금씩 가지게 되고 또한 자기만의 색깔로 토피어리를 완성하다 보니 꽤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시대에 여행은커녕 집 주변 산책도 하기 힘든 현시점에서 그냥 할 일 없이 시간을 축내기보단 아이들과 좀 더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토피어리 제품이 있으니 그것을 활용해보는 것도 코로나 19로 변화된 일상생활을 지혜롭고 알차게 보낼 기회인 듯하다. 지나친 걱정보다 편안한 행동과 체험이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에도 도움이 될듯하므로 나는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을 이번 학교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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