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동두천고등학교의 1학년과 2학년은 반별 1일형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잔뜩 억눌렸던 재미와 흥을 터뜨릴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견문을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게 하고자 실시된 행사였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찾아온 지 3년이 넘어가면서 학생들은 수련회, 수학여행 등 학창 시절에 누릴 수 있는 커다란즐거움을 잊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활력소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동급생들과의 친목 도모에서 가장 유용한 발판이 되어준다. 가장 우정을 쌓기 좋은 기회들이 학생들에게서 멀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반별 현장체험학습을 통해학생들은 마음의 쌓였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낼 수 있었다. 학급 학생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와 놀거리를 선택하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이미 협력하는 마음도 키워졌다. 체험학습 장소는 놀이공원, 캠핑장, 산 등 다양하게 결정되었다. 이와 같은 장소들로 이동하기 위한 대중교통을 생각하고 안전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공중도덕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흥은 말할 필요도
문학 작품을 읽는 행위는 우리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문학을 읽으며 문해력을 높일 수 있고, 감동하기도 하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교훈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접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현재 스쳐 가고 있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 만큼 문학 작품을 읽으며 감성을 충분히 즐기기 정말 좋은 시기이다. 2023년이 벌써 성큼 다가온 만큼, 올해 본인이 읽었던 책들을 돌아보거나 남은 2022년 동안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이렇게 좋은 문학 작품 감상마저학교 생활을 바삐 보내는 학생들에겐 버거울 수 있다. 하지만 동두천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걱정이 없다. 일주일에 4단위인 영어 수업 중 하루는 영어 문학을 읽는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햇빛을 맞으며, 비가 오는 날에는 빗소리를 즐기면서 영어 문학을 읽는다. 간단한 그림책부터 소설책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각자가 읽고 싶은 영어 문학을 골라서 읽는 것이다. 총 50분의 수업 중 25분에서 30분 간 학생들은 책을 읽는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독서에 더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잔잔한 음악을 틀어주신다. 책을 다 읽으면 독서 활동 기록용 책에 책의 줄거리를 한국어로 쓰고
지난 10월7일, 동두천고등학교의 2학년을 대상으로 미래학교 2045 진로캠프가 실시되었다. 미래학교 2045 진로캠프란곧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며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 50분씩 총 4교시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에 학생들은 즐거움과 열정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진로캠프에서 강조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우리는 기계를 이용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무인 가게에서 사서 먹는 경우는 이제 일상다반사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우리 사회는 로봇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미래 사회 변화의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를 완성해나가는 학생들에게 이번 진로캠프는 미래를 내다봄으로써각자가 꿈꾸는직업을 혁신적으로,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은 활동지를 통해 기존의 평범했던 자신들의 희망 직업 이름들을 매시간마다 새로운 어구를 붙여가며 꾸밈으로써 희망 직업에 새로움과 미래지향적인 모습들을 담았다. 이 활동은 단순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얼마 남기지 않은 8월 26일, 학교 수업이 끝난 동두천고등학교에서는 모의 면접과 진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바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2022 동두천양주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이었다. 동두천고등학교의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마다 두 명의 학생들이 컨설팅에 참여하였다. 2학년을 대상으로는 학생부종합컨설팅이, 3학년을 대상으로는 대입모의면접컨설팅이 진행되었다. 모의 면접은 두 명의 면접관과 한 명의 학생이, 학생부 컨설팅은 담당 선생님과 학생이 1대1로 각 30분씩 이루어졌다. 면접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미리 예행연습을 통한 좋은 대비가, 학생 생활 기록부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2학년 학생들에게는 생활 기록부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좋은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 컨설팅은 관내 학교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외부 컨설팅 강사 및 진학지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직접 고등학교 학생들을 자주 마주해오셨던 분들이셨기에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충분했다. 컨설팅을 신청한 학생들도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관련하여 진지하게 컨설팅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략 30분의 짧은 시간이었던 만큼 짧고
지난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동두천고등학교에서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자율형 교육과정 수업이 진행되었다. 짧은 방학을 지나 새로이 2학기를 맞은 학생들은 설렘과 어쩌면 긴장감도 가진 채로 특별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 1일 월요일에는 각 반에서 진행되는 진로집중형 수업과 프로젝트형 수업이 이루어졌다. 프로젝트형 수업은 교과 융합 사례에서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각자의 진로별 문제점을 발견한 후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수업이다. 융합된 교과로는 국어&사회, 음악&국어, 화학&수학, 영어&수학, 생명&지구과학,역사&체육, 영어&경제 등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결이 다른 과목들의 융합이더라도 일주일의 시간을 거치며 과목들 사이에 깊이 숨어있는 연관성을 찾아낸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8월 2일 화요일에는 진로집중형 수업(학습원리 및 유형해석 멘토링)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8월 3일 수요일에는 진로집중형 수업(진로캠프- 동사형 꿈)과 프로젝트형 수업이 실시되었다. 8월 4일 목요일에는 진로집중형 수업(활동 등)과 프로젝트형 수업, 마지막 날인 8월 5일 금요일에는 진로집중형
1학기의 지필고사가 모두 끝마쳐진 7월은 동두천고등학교의 학생자치회가 새로 구성되는 시기이다. 새로 편성된 연도의 2학기부터 그다음 해의 1학기를 책임질학생자치회의 각 부원과 학생들의 올바른 학교생활을 담당하는 우애부, 최종적으로회장단까지 새로 정해진다. 동두천고등학교는 지난 11일에 학생자치회 회장단 선거를 마쳤고 18일에는 우애부 면접을, 19일에는 학생자치회 면접을 실시했다. 가장 일찍 이루어졌던 회장단의 선거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회장으로 출마할 2학년생과 부회장으로 출마할 1학년이 팀을 이루어 한 후보로 선거에 참여하는데, 총 3후보가 참여했다. 선거가 실시되는 7월 11일의 일주일 전인 7월 4일부터 등굣길에는 각 후보와 응원단이 열렬한 응원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선거는 1층 중앙현관에서 민주적이고 정당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빛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는 총무부, 학예부, 체육부, 환경부, 봉사부, 홍보기획부의 6개의 부서로 이루어지고 각 부서는 부장 1명, 차장 2명으로 이루어진다. 우애부는 우애부장을 새로 선출하고2학년 우애부원 9명, 1학년 우애부원 10명을 모집한다. 기존의학생자치회 부장 선출
일주일에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개수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평소 자주 사용되는 일회용 컵만 해도 썩는 데에 20년이 걸리고, 유리 재질의 일회용품은 무려 40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이렇듯 환경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올해 4월 1일부터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었다.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환경에 대해 동두천고등학교의 학생자치회에서도 새로운 캠페인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바로 학생자치회의 환경부의 '일회용품 "ZERO" 캠페인'이다. 동두천고등학교는 평소에도 환경부와 여러 학생의봉사 활동 덕분에 청결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지만, 학생들 개개인의 일회용품 사용 횟수까지조절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다. 때문에환경부의 이번 사업은 학생 자신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일회용품 "ZERO" 캠페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이컵이나 테이크아웃 잔 대신 텀블러 이용. 둘째, 종이봉투나 상자 대신 장바구니 이용. 셋째, 분리수거 생활화(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쉽게 해낼 수 있지만 실천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우리 일상생활에 깊게 녹아든 일회용
지난 5월 13일 아침 조회 시간, 동두천고등학교 교무실에서는 스승의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이번 행사는 동두천고등학교의 교직원분들과 학생회 및 우애부에 의해 진행되었다. 8시 30분부터 시작된 간단한 행사는 20여 분간 이어졌다. 교직원분들은 각자의 교무실 자리에서 행사에 참여하셨다. 먼저 국민의례를 진행한 후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의 말씀이 이어졌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동두천고등학교 학생들만큼 마음씨 고운 학생들을 본 적이 없다’라고 하시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셨다. 이후 학생회장의 편지 낭독이 실시되었다. 학생을 대표하여 차분하게 이루어지는 편지 낭독을 교무실의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경청하고, 감동할 수 있었다. 이후 스승의날 기념 축하 케이크를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학생회장단이 함께 자르며 기쁜 분위기의 농도를 높였다. 각 선생님께서는 모두 카네이션과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롤링 페이퍼, 그리고 해당 선생님만의 특징이 재미있게 담긴 상장을 받으셨다. 수업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선생님께서는 ‘열정상’을, 부드럽고 달콤하신 성격으로 학생들을 대해주시는 선생님께서는 ‘크루아상’을 받으셨다.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