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 : 김세린 통신원] 우리 학교를 부탁해

1학기의 지필고사가 모두 끝마쳐진 7월은 동두천고등학교의 학생자치회가 새로 구성되는 시기이다. 새로 편성된 연도의 2학기부터 그다음 해의 1학기를 책임질 학생자치회의 각 부원과 학생들의 올바른 학교생활을 담당하는 우애부, 최종적으로 회장단까지 새로 정해진다. 동두천고등학교는 지난 11일에 학생자치회 회장단 선거를 마쳤고 18일에는 우애부 면접을, 19일에는 학생자치회 면접을 실시했다.

 

가장 일찍 이루어졌던 회장단의 선거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회장으로 출마할 2학년생과 부회장으로 출마할 1학년이 팀을 이루어 한 후보로 선거에 참여하는데, 총 3후보가 참여했다. 선거가 실시되는 7월 11일의 일주일 전인 7월 4일부터 등굣길에는 각 후보와 응원단이 열렬한 응원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선거는 1층 중앙현관에서 민주적이고 정당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빛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는 총무부, 학예부, 체육부, 환경부, 봉사부, 홍보기획부의 6개의 부서로 이루어지고 각 부서는 부장 1명, 차장 2명으로 이루어진다. 우애부는 우애부장을 새로 선출하고 2학년 우애부원 9명, 1학년 우애부원 10명을 모집한다. 기존의 학생자치회 부장 선출의 방식은 임기가 끝난 학생회의 부장이 차장 중에서 한 명을 골라 선출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부장 지원 대상이 2학년 학생 전체로 바뀌었다. 이에따라 학생들의 학생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고 부서별로 경쟁률도 쟁쟁하였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다시 활발하게 회복될 학생자치회 활동을 맡아줄 학생들인 만큼 선출에서도 큰 심혈을 기울였을 것으로보인다. 새롭게 구성된 2022-2023 학생회의 다채로운 활동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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