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에 온전히 만족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는 때로 자신의 불행에 괴로워하고,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흘려보낸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죽음 앞에 놓인다면 우리는 미련 없이 삶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죽음에 도달하고 나서야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 전에, 책 「진이, 지니」를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느껴보자. 진이, 지니, 민주, 이 셋이 그려내는 이야기는 우리들의 지친 마음에 깊은 울림을 만들어낼 것이다. 동물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천부적인 자질이 있는 사육사 ‘진이’는 킨샤사의 어느 상점에서 위험에 빠진 보노보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밀렵꾼에게 잡혀 온 보노보를 구해낼 수 없었다. “나는 친구야. 네 친구, 진이.” 이 말을 남긴 채 상점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보노보를 두고 도망쳤다는 ‘트라우마’에 진이는 사육사의 길을 포기하기로 다짐한다. 그런 그녀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는 킨샤사의 그 보노보를 무사히 구조해내고 ‘지니’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런데 둘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겪게 된다. 그 순간, 진이는 커다랗게 벌어진 지니의 검은 눈동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알 수 없는 이
마케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들은 마케팅을 어렵고 멀게 느낀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활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와 매우 가까운 곳에서 사회를 움직이는 마케팅 또한 존재한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의 이야기를 소개하겠다. 필립 코틀러는 미국 시카고로 이주한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빈부격차의 부조리함을 직접 느껴왔고,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이때 그가 선택한 방법이 바로 마케팅이다. 마케팅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마케팅 영역의 확대를 통해 바람직한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다. 코틀러 박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비즈니스 세계에만 한정되어 있던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확장하는 데 이바지했다. 마케팅은 오늘날 공연예술단체, 도시, 정치 등 여러 시장에서 활용되며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렇게, 마케팅 영역의 확대로부터 생겨난 결과 중 하나가 바로 ‘사회마케팅(Social marketing)’이다.(참고: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4452)
우리는 지금 시대를 빅데이터 시대, 정보 과부하 시대 등의 이름으로 부른다. 그만큼 세상은 점점 다양한 정보로채워지고 있다. 우리는 그 속에서 매일 선택하고, 결정한다. 일반적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개인의 자유가 많아질수록 사람은 행복해질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 사회에는 죽느냐 사느냐 대신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고통스러워하는 햄릿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심리학자 베리 슈워츠의 ‘선택의 역설’에 대해 살펴보자. 우리가 한 번씩은 들어봤을 실험을 소개하겠다. 마트에서 잼 시식회를 열고 두 개의 각기 다른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다. 한 마트에서는 진열대에 6가지 종류의 잼을 진열하였고, 다른 마트에서는 24가지 종류의 잼을 진열하고 시식회를 진행하였다. 이때, 6개의 잼을 진열했던 가판대에서 훨씬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소비자들의 가판대 선호도 자체는 다양한 옵션이 있던 시식대가 매우 높았다. 이것이 바로 역설이다. 우리는 많은 선택지를 원하면서도, 실제로 이와 마주칠 경우 힘겨워하는 것이다. (참고: https://lnsinsight.wordpress.com/2013/12/24) 우리는 여러 선택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가장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갈등은 내면의 갈등일 것이다. 우리는 종종 내면의 여러 목소리가 충돌하는 순간을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거의 매일 경험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할 일을 미루는 순간’이다. 우리는 사실 그 순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런데도 할 일을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할 일을 미룰 때 드는 수많은 생각과 반복되는 자기합리화를 쉽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분석은 필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그 중 대표적인 2가지 이유를 소개하겠다. 첫 번째는 매우 본질적인 이유이다. 할 일을 미루는 것은 그 일을 하기 싫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을 제때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그 일을 하게 만드는 ‘동기’인데, 이와 반대로 작용하는 요소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만약 의욕을 잃게 만드는 요소가 의욕을 북돋아 주는 요소보다 크게 작용한다면, 할 일을 미루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자 피어스 스틸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인간은 실망에 대한 내성이 낮다. 우리는 가장 보람이 큰
1월 20일,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유입되었다. 이후 급속도로 퍼지며 우리에게 불안과 공포를 안긴 이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여러 방향으로 변화시켰다. 쉬는 날이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밖에서 만나 여유를 즐기던 사람들의 모습을 더는 찾아볼 수 없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우리들은 모두 강제적 ‘집순이’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공부를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이 학생들의 현실이다. 많은 학생들이 긴 겨울방학을 학업에 매진하며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학교와 학원을 오고 가며 친구들과 함께 바쁜 일상을 보내야 할 학생들이 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인터넷 강의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물론, 개학이 미뤄지는 동안 화상 수업을 실행하는 학원들도 여럿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었다. 과연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을 만족시켰을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 듯하다. 입시 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고1~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슈
지난 2017년 5월 15일, 김포신곡중학교 3층 과학실에서 탐구토론대회가 열렸다. 탐구토론대회란 학생들의 과학적 상식을 동원하여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과학과 관련된 꿈을 키워 나가는 대회이다. 탐구토론대회는 정원 내 1%가 수상할 수 있기 때문에 1명에서 2명밖에 수상 할 수 없지만 상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서로가 서로의 과학지식을 묻고 답하여 토론 할수 있는 대회가 되었다. 대회의 목적을 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없지 않았지만, 과학적 상식을 키워내기 위한순수한의도로 대회를 접하는 신곡중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여길 수 있다고 생각된다.
2016년 5원 20일 금요일, 신곡중학교에서 신곡그리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참가 부문은, 포스터(통일), 만화(이화벽화마을에서의 하루), 풍경화 등으로 나뉘어 졌다.세 부문으로 나뉘어저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선택의 자유를 누릴수 있었다.신곡 그리기 대회 에서는 진로탐색과, 공부를 하며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목적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포스터와 만화그리기를 선택한 사람은 교실에서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작품을 완성하였고,풍경화는 농구장,구령대등의 장소에서 그림을 그렸다.신곡 그리기 대회를 참여한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