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성격유형검사인 MBTI가 유행하고 있다. MBTI는 총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결과에 따라 16가지 심리유형으로 분류된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12분 정도 걸린다. 검사 시 중요한 점은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직하게 답변하게 하며 되도록 중립을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16가지의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누면관리자형, 탐험가형, 외교형, 분석형으로 분류한다. 관리자형은 ISTJ, ESTJ, ISFP, ESFP이다. 탐험가형은 ISTP, ESTP, ESFP, ISFP이다. 외교형은 INFJ, ENFJ, INFP, ENFP이다. 분석형은 INTJ, ENTJ, ENTP, INTP이다. 우리 반 친구들 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그중 4명이 자신의 MBTI를 모른다고 답했다. 그중 2명은 했지만 까먹었다고 한다. 우리 반 분위기는 항상 시끌벅적하고 부산스러워서 대부분 친구들이 외향성을 나타내는 E 인 친구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놀랐다. E가 13명, I가 12명으로 외향성인 친구들과 내향성인 친구들의 비율이 비슷했다. 우리 반에서 가장 많이 나온 유형은 ENFP로 7명이었다. 이 성격
스포츠스태킹(스피드스택스)라는 스포츠가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학교에서 많이 하는 스포츠이다. 스포츠스태킹은 컵을 빠르게 쌓고 허물면서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이다. 이 스포츠는3-3-3 스태킹, 3-6-3 스태킹, 사이클 스태킹 등 세 가지 형태로 경쟁이 이루어진다. 우리 학교는 10월 말부터 사이클 스태킹으로 각 반 대표를 선정하여 반 대항으로 경쟁을 펼쳤다. 사이클 스태킹은 3-6-3 스태킹으로 시작하여 6-6 스태킹 변형 후 1-10-1 스태킹을 한 후 3-6-3 상태로 다시 만들면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반 대표는 각 반에서 기록이 가장 좋은 순서로 남자 3명, 여자 3명이 총 6명이 뽑혔다. 이 6명이 한 팀이 되어 반을 대표하여 다른 반과 경기를 한다. 다른 반과의 대진은 체육부장끼리 제비뽑기로 하거나, 가위바위보를 통해 정해졌다. 이제까지 다른 반과 두 번 경기를 한 상태인데, 우리 반은 정말 우연히 두 번 다 3반과 경기를 하게 되었다.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우리 반이 이겼다. 우리 반 대표들은 경기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쉬는 시간뿐만 아니라 심지어 집에 가서도 연습했다. 나도 우리 반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고, 내 기록도
지난 10월 31일(월) 석천초6학년들은 현장 체험학습으로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당일 8시 30분까지 각 학급 교실에 모여 인원수를 확인하고 9시 20분쯤 출발하여 11시쯤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졸업앨범에 넣을 단체 사진을 찍고 각자 조원들과 흩어져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우리 조는 세 명이었고, 다른 조들도 3~6명씩 친한 친구들과 조를 나눌 수 있었다. 에버랜드로 이미 현장 체험학습을 갔다 왔던 친구의 조언으로 미리 에버랜드 앱을 설치하여 대기 시간과 행사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티켓 큐알코드로 티켓을 등록하면 잃어버려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에버랜드 앱으로 놀이기구 대기 시간을 확인한 후, 처음 목표로 삼았던 썬더폴스(후름라이드)를 향해 조원들과 열심히 달렸다. 대기 시간이 70분이었는데, 이 정도면 양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악명대로 많이 젖어서 당황스러웠다. 나는 그래도 치마 부분만 많이 젖었는데, 같이 탄 친구는 머리부터 싹 젖고 말았다. 이 놀이기구에서는 비옷이 필수라는 말을 들었는데,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다. 우리 학교는 밀 쿠폰 7,000원 안에서 정해준 곳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다. 12시 30분쯤 오리엔
부천시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과 다양한 활동을 위해 9월 27일~28일 양 일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참가 학년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고, 종목은 3학년 80m, 4~6학년은 100m와 800m이다. 육상경기를 참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 대표로 선발되어야 한다. 우리 학교는 지난 8월 31일 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대표 학생 선발전을 하였다. 3~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 중에서학년별 남녀 종목 최고 기록자가 학교 대표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교내 기록 결과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선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학교 대표 선발전날 학교 운동장이 배수로 공사 중인 관계로 5층 강당에서학년별로 시차를 두어 진행되었다. 나도 6학년 여자 100m 부문으로 참가하였고, 다행히 대표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아침 8시 10분까지 등교하여 강당에서 모두 모여 달리기 훈련을 하였다. 특히 3학년 아이들은 이 훈련을 굉장히 좋아했다. 이 대회는 제12회 교육 장상 초*중학년별 육상경기대회와 제 45회 회장기 초*중학년별 육상대회 경기였으며 여기에서 1등 한 선수들은 향후 경기도 대회에 출전한다고 한다. 부천에는 총 82개의
부천교육청에서는 2022년 1학기 비대면 스포츠클럽 축제를 주최하였다. 1학기 축제 참가 신청은 5월 17일부터 24일까지였다.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1학기 참가종목은 방송 댄스, 줄넘기, 스포츠스태킹이다. 참가종목 참가 세부 종목 세부사항 방송댄스 개인전 커버댄스 또는 방송댄스 창작 단체전 (2~4인) 줄넘기 양발 모아 뛰기 1분 내 150개 연속 수행 2단 뛰기 1분 내 30개 연속 수행 스포츠스태킹 3-6-3 스태킹 6초 내에 수행 사이클 스태킹 20초 내에 수행 우리 반에서는 방송 댄스와 줄넘기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있었다. 나를 포함한 두 명이 방송 댄스 개인전으로 참가하였고, 나머지 한 명은 줄넘기 2단 뛰기에 참여하였다. 영상은 반드시 학교에서 촬영해야 하며 무편집본만 인정된다. 그리고 방역 수칙 조항으로 마스크를 끼고 촬영한 영상만 인정된다고 한다. 참여 학생은 동일 종목 내 한 팀으로만 출전할 수 있으며,타 종목 간 중복참여는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스트릿 우먼 파이터
석천초 6학년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정해진 동아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반마다 각기 다른 동아리를 만들 수 있다. 6학년 2반에는 모두 다섯 개의 동아리가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부서는 보드게임부이다. 보드게임을 원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두 개로 나누어져 있다. 동아리명은 '우당탕탕 보드게임'과 '보드게임 생산부'이다. 나는 보드게임 생산부 동아리이며, 우리 동아리에서는 루미큐브, 도블, 치킨 차차, 부루마블, 쿼리도, 슬리핑퀸즈 같은 보드게임을 같이 하고 있다. 같은 보드게임 동아리이지만, 우당탕탕 보드게임부에서는 해적 룰렛이나 인생 게임, 할리갈리, 우봉고 같은 우리와 다른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 보드게임은 치킨 차차이다. 치킨 차차는 팔각형 타일을 하나씩 뒤집어 자기 닭 앞의 타일과 같은 모양이면 한 칸씩 전진하는 게임이다.기억력이 승패를 좌우하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두 번째는 토론패드 12세대 프로 라는 토론부이다. 매주 정해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언뜻 동아리 이름으로만 보면 재미없어 보이지만, 진짜 재미없는 동아리라고 소개해서 웃음을 주었다. 저번 주 토론 주제는 '학급 임원은 꼭 있어야만
석천초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년별 놀이마당 시간을 가졌다. 4월 27일은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마당 시간을 가졌으며,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학급별로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종목으로는 달팽이 놀이, 복불복 달리기, 피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콩주머니 옮기기 등 여섯 가지 놀이를 진행했다. 제일 먼저 한 놀이는 복불복 주사위 달리기이다. 이 게임은 각각 A팀, B팀 주사위를 던져 주사위에 나온 색에 맞춰 같은 색 콘이 있는 곳까지 뛰어가는 경기이다. 주사위 색이 빨간색이라면 빨간색 콘을 돌아 출발 시점으로 온 후 다음 사람과 배턴터치를 한다. 다음으로 한 경기는 콩주머니 옮기기였다. 팀은 제비뽑기로 정하고 4팀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이 게임은 중앙에 콩주머니가 있고 그 콩주머니를 자신 팀 훌라후프에 가져 놓는 게임이다. 중앙에 있는 거뿐만 아니라 다른 팀 훌라후프에 있는 콩주머니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훌라후프에 콩주머니가 하나밖에 없다면 가져올 수 없다. '다들 1개가 될 일도 없는데 이 룰은 왜 있지?”라고 했지만 한 팀에서 경기 중간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팀원들이 힘을 모아 경기가 끝날 때는 많은 콩주머니를 모을 수 있
4월 20일 석천초 6학년에서는 과학의 날 주간을 맞아 과학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6학년 전체가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골드버그 장치란 생김새나 작동원리는 아주 복잡하고 거창한데 하는 일은 아주 단순하고 재미만을 추구하는 매우 비효율적인 기계를 뜻한다. 우리 반 모두에게 우드락과 고정핀, 종이 주어졌으며, 종이 울리는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야 했다.평가 기준은 밀고 빠지기 원리, 지렛대, 속도감, 종을 치는 유무등으로 다양하며 만점은 100점이다. 6학년 2반에서는 4명이 한 조가 되어 장치를 만들었다. 위 사진은 우리 모둠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장치이다. 우리는 3 , 4교시 동안 장치를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점에 구슬을 놓으면 저 길을 따라 구슬이 흘려 내려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구슬은 종을 칠 수 있게 설계하였다. 시작점에서 끝나는 지점까지 6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구슬의 속도감이 대단하다. 우리반에서 제일 높은 점수을 받은 팀은 30점인 반면에 다른 한 모둠은 0점이 나오는 바람에 평가가 불가능했던 일도 있었다. 우리 팀은 지렛대 부분과 밀고 빠지기 장치에 문제가 생겨서 아쉽게도 15점밖에 못얻었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