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중 : 안지현 통신원] 감사의 마음 전하는 스승의날 이벤트

5월 15일, 일산 백석중학교 1학년 5반은 아침 8시부터 바쁘게 무언가를 하고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중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8시 30분까지 모여 함께 힘을모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교실을 꾸미기 위해 풍선 등을 준비해와 전에 정했던 각자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칠판에 문구 쓰는 역할, 그림을 그리는 역할, 롤링페이퍼 관리하는 역할, 풍선을 준비하는 역할, 선생님 데려오는 역할 등 다양했다. 



칠판과 교실을 꾸미고, 선생님께 롤링페이퍼를 쓴 후 선생님을 교실로 모시고 반 학생들이 모두 함께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드렸다. 한 학생은 "연습을 못 하는 바람에 박자나 음이 조금씩 달라서 아쉬웠지만, 그런 모습도 선생님께서 웃으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라고 말했다. 1학년 5반뿐만 아니라 1학년 4반, 6반 등 대부분의 학급이 스승의날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어떤 반에서는 담임선생님은 물론 다른 교과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다음 교시가 될 때마다 그 교과 선생님 성함으로 바꾸어 칠판을 꾸몄다고 한다. 1학년 5반의 몇몇 학생들은 "어떤 반의 담임을 맡으신 선생님들은 축하를 받지만, 체육 선생님, 진로 선생님 담임을 맡지 않으신 선생님은 축하받지 못하시니 그분들께는 편지를 써드리겠다."라는 좋은 생각을 하였다. 내년 스승의 날은 어떤 이벤트를 통해 선생님들께 감동을 드릴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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