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지난 11월 23일 월요일, 박달초등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2단계로 방역지침이 바뀌는 날을 하루 앞두어 긴장했지만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제를 쓰고 입장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의 김준영 그림책 작가와 학생들의 만남이라는 흔치 않은 경험에 학생들은 행사 전부터 설레는 모습이었습니다. 작가와의 만남 전에 교실에서 미리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궁금한 점을 포스트잇에 써서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순수하지만 창의적인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그림책을 만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은 무엇인지’, ‘실제 할아버지와 순돌이의 모습이 그림과 같은지’ 등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었습니다. 작가는 자기소개에 이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궁금한 점은 즉석에서도 질문을 받아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책과 실제 스토리의 차이, 그림책과 같이 그림 그리는 법을 설명해 주시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질문이 채택된 학생들은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동화책을 선물로 받아 더욱 기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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