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메카나르샤, 사회적 거리두기 발명품을 만들어내다

운암고등학교 동아리 '메카나르샤'와의 인터뷰와 발명품 ’School Distancer‘에 대한 소개

자랑스러운 운암고의 동아리 ‘메카나르샤’와의 인터뷰

 

동아리원: 30126 안진영(기장), 30309 고충우(부기장), 30426 한재우, 30322 이호원, 30222 정호윤

 

운암고등학교에는 기계공을 뜻하는 영어 ‘메카닉‘과, 날아오른다는 뜻의 순우리말인 ’나르샤‘가 합쳐져 공학의 육성을 바란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동아리 메카나르샤가 있습니다.

이 동아리는 전자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서로 머리를 맞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그를 통해 더 나은 학교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동아리 활동에 관한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메카나르샤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주변에서 발생한 피해 및 변화를 우선 파악한 뒤 동아리 회의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상황을 해결할지 결정한 후 직접 시퀸스 제어를 통한 회로 설계, 부품 조달과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해서 탄생한 발명품이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발명품 ’School Distancer‘입니다.

 

다음은 발명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School Distancer라는 이름은 거리를 두게 하는 장치라는 의미로 Distance에 er을 붙이고, 학교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School이라는 수식명사를 붙여 탄생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학교생활에는 많은 지장이 있었습니다. 그 중 아침마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거리두기를 위해 선생님들께서 직접 손으로 학생들을 통제하시는 모습을 보고 공학을 통해 사람의 손을 대신하고자 이 발명품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School Distancer는 센서 감지 → 신호 출력의 방식으로, 압력 센서 위에 사람이 올라가 일정 시간 이상 감지되면 통과음이 출력, 각 사람 당 대기 시간을 두어 거리를 벌리게 하는 원리입니다. 등교 시간에 학교에서 직접 작동해보기도 하였는데 작동 후에는 “장래 희망이 IoT개발자인데 어떤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고 이후로도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창출해야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으며 School Distancer의 개발을 시작으로 운암고 개발팀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고 그 이후로도 이어져 명성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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