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급식은 학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급식은 학생들의 발육과 건강을 위해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바람직한 식사에 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게 해 준다. 무엇보다도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송산중학교의 급식은 어떨까? 송산중의 급식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송산중학교 급식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않고 천연조미료인 다시멸치,건새우,다시마 등으로 국물을 내어 사용한다. 쌀은 경기 친환경쌀,축산물은 우수축산물 G마크,농산물은 관내 화성시 농산물을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염도를 0.6에 맞췄다고한다.

  학생들은 모두 한 번쯤은 급식실에서 영양사선생님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영양사는 어떤 일을 할까?

  영양기준량에 준수하여 식단을 작성한다. 또한 HACCP 적용으로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코로나로 인해 위생관련 시스템을 적용하여 급식 위생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한다.

 

 

 

  2020년 10월 29일부터 실시한 ‘2020 송산중 급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얼마나 급식에 만족하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8.6%가 긍정적으로 답변하였다. 급식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만큼 높은 수치이다. 그리고 응답자의 21.3%가 잔반을 자주 남긴다고 답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송산중은 매년 1년에 2번씩 ‘잔반 없는날'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잔반을 남기지않고 식사예절을 잘 지키는 학생에게 스티커를 지급하여 스티커가 가장 많은 우수학급에게 표창으로 간식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버려지는 음식의 양을 줄임으로써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식재료를 생산하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느낄 수 있다. 이 행사 기간에 학생들은 반찬을 먹을만큼만 담는 등 최대한 잔반을 만들지 않게 노력한다.

  그 외의 설문조사 결과로는 후식종류가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따듯한 물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영양사선생님께서는 “학생 여러분들이 지금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어른이 된 후 건강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야채나 해산물은 지금 당장은 먹고 싶지 않겠지만 건강한 몸을 위해선 먹어줘야한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면역력도 강해져 어떠한 질병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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