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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왕자> 독서리뷰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 태자 이야기!

<마지막 왕자> 독서 리뷰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 태자 이야기!

 

<마지막 왕자>는 강숙인 작가가 신라의 마지막 왕(제 56대 왕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의 이야기를 경순왕의 막내아들 선의 시선으로 쓴 역사 소설이다.

이 책의 배경은 고려가 생겨나며 세력이 약해지고, 멸망의 위기에 처한 신라를 살리려는 마의 태자와 천년의 신라를 고려에게 바치려는 경순왕, 그 둘을 지켜보는 막내왕자 선의 이야기다.

 

막내왕자 선은 많은 형들 중 큰형인 태자를 제일 좋아한다. 태자도 동생들 중 선을 가장 아끼고 좋아한다. 자신에게는 큰형 뿐인데, 큰형은 자신보다 신라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속상해한다. 마의 태자는 경순왕이 신라를 고려에 바치고, 천년의 신라가 멸망한 것이 부끄럽고, 치욕스러워서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을 데리고 삼베옷을 입고 개골산(금강산)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런 형을 보는 선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준다.

 

강숙인 작가는, "나는 책의 인물이나 내용에 대해 더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어서 그림이 없는 책을 좋아한다. <마지막 왕자>가 그림 없는 책으로 나오게 되어 더욱 기쁘다.“ 라고 말했다.

그림이 없는 책은 내 마음대로 주인공, 배경,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있어서 상상력이 더 커지는 것 같아 좋다. 5학년 2학기에는 교과과정서는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게 되는데 이 책을 읽고 통일신라의 멸망과 고려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신라와 고려에 대해 더 관심 있는 독자는 마지막왕자를 통해 상상해보며 마의태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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