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학생들, 광복절 행사에 참여

경민학원에서 실시한 광복절 행사

 

 

의정부에 위치한 경민중학교, 경민여자중학교, 경민고등학교,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경민IT고등학교의 약 2600명의 학생들은 지난 8월 15일에 경민학원 대기념관에 모여 74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행사를 열어 만세운동을 진행했다.

 

경민학원 대기념관에 모인 학생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경축이나 환호를 나타내기 위하여 두 손을 높이 들면서 만세를 세 번 부르는 일인 만세삼창에 참여하고 독립투사들을 위한 묵념을 하는 등 1시간 가량 광복절을 기념하며 행사에 임하였다.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지난 역사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경민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만약 이런 행사가 없다면 의미없이 광복절을 보냈을텐데, 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 광복과 독립운동에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위 학교들은 경민재단에 속한 학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 경민재단의 학교들은 광복절 이외에도 어버이날 등 여러 기념행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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