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능중 : 박수연 통신원 ]우리에게 다시 찾아온 노란 물결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하는 신능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지난 4월 16일 경기도 고양시의 신능중학교에서는 세월호 5주기를 '반크부'가 중심이 되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15일, 16일, 17일 아침에 모여 그간 만들었던 팻말과 반크부원들이 직접 발주한 스티커를 반크부원과 선생님이 직접 나누어 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추모 행사에서는 작년, 제작년과 같이 노란 리본이 아니라 학생들의 책상, 필기구, 교실 등에 붙여 항상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5 종의 스티커를 제작하였다. 또한 반마다 조회 시간과 국어 시간에 세월호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메세지를 포스트잇에 적어 중앙 현관에 전교생의 추모 메세지를 담아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의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고 추모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은 추모 영상을 보며 다시금 세월호 참사에 아파하며 진지한 마음으로 추모 메세지를 써내려 갔고,  학생들 스스로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자신들의 책상, 필통 곳곳에 스티커를 붙이며 진지한 마음으로 추모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매년 돌아오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행사에서 무덤덤해지지 않고 이 추모 행사의 필요성을 느끼며 아픔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더욱 적극적인 세월호 추모

행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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