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종교, 그리고 교육은 전혀 다른 분야인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상황 속에서공존한다. 종교가 정치의 도구로써 사용되는 사회적 현실에 대한 비판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고, 기독교 학교나 불교 학교처럼 종교와 교육이 공존하는 경우도 있으며, 교육의 현장 속에서 정치적인 의견을 접하기도 한다. 이렇듯 정치, 종교, 교육 이 세 가지는 함께 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넓고 깊은 탐구와 더불어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장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1. 정치와 종교 정치와 종교는 함께 갈 수 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교의 특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종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다. 종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자들은 종교에서 가르치는 교리에 맞춰간다. 나아가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까지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종교다. 하지만 이것이 정치에 이용된다면? 신자들은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하다. 종교를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교가 가지는 어쩔 수 없는 한계에 대해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오직 교리만을 가르쳐야 하고, 결코 마음대로 자신의 의견을 설파해서는 안 된다. 이차적
평화의 시작을 알린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남과 북의 두 정상이 웃으며 담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평화의 진정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회담 이후 세계 언론과 정상들은 남북 평화를 열렬히 환영했다. 비록 이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는 일부 사람들도 있었지만, '격동의 시대' 에 한반도가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판문점 선언' 일 것이다. 판문점 선언의 핵심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종전 선언이었다.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종전을 선언하고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판문점 선언의 조항은 공통적으로 남북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국전쟁의 종전을 통해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전쟁이 없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전 대통령인 박근혜에 대한 심판이 선고됐다.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에서 지정한 각 3명 총 9명이 재판에 임해야 했으나 한 명의 재판관의 임기 종료로 인하여 총 8명의 재판관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임하였다.먼저 재판관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고 7명 이상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어주고 넘어갔고 9명의 재판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말해주며 9명의 재판관이 모일 때까지 심판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헌정 위기를 내버려 두라는 뜻이라는 것을 짚어주며 8명의 재판관으로 이 사건을 심리하는 건은 헌법과 법률에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이 헌정 위기를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고 탄핵 사유에 대해 살펴봤다.첫 번째로 피고인의 집무 집행 그리고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하였는지 이야기했다. 공무원으로서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인정되었으나 이 사건에 나타난 증거를 종합하더라도 이종원이 면직된 이유나 김기춘이 7명의 일급 공무원들로부터 사직서를 받게 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이 점은 인정되지 않았다.두 번째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였다는 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피청구인이 압력을 행사하여 세 개의 일부의 사장을 해임하였다고 주장하고
2일 전,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 실험을 감행했습니다. 北측에서는 이 실험이 첫 수소탄 실험을 성공한 것이라고 북한 내 TV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이는 지난해 8월 25일 DMZ 지뢰 도발 사건에 따른 '8.25 남북 합의' 위반이며 정부는8일 정오를 기해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키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이 사태의 첫 대응책으로 확성기 방송 재개를 선택한 것은 대북방송이 북한이 가장 꺼리는 심리전 수단이기 때문입니다.대북방송에서는 남북한의 비교를 통해 북한의 정치, 사상, 생활 등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적인 주제 외에도 북한 주민 및 인민군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라디오 드라마를 비롯하여 음악, 스포츠, 날씨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방송하고 있습니다.대북 방송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해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북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합니다. 북한 주민들은 어릴 적부터 사상 교육을 받으며자랐다가 대북 방송을 듣고 북한 체제에 대해 반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아마 대북 방송으로 인해 북한 당국은 가시방석일 것입니다.심지어 과거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방송을 듣고 남쪽으로 넘어오는 북한 주민들도 있었다고 하니 체제 보위를 가장 중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