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중학교에 입학하여 다시 신입생이 되었다. 초등 방송부 활동을 하며 소중한 추억들이 많기에 중학교 방송부에도 내 자리는 있다며자부하였고멋진 도전은 탈락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탈락의 소식이뜻밖의 소식을큰 기회로안겨다 주었다. 경기도 교육청 청소년 방송 미디어 경청을 학교 공지로 접하게 되었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하여 합격이라는 큰 쾌거를 이룬 것이다. 미디어 경청에는 기자부터 영상 엔지니어 방송 칼럼니스트가 있는데 나는 칼럼니스트로서 1년이라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 모든 합격자들이 결정되고 첫 만남을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그날에 유명하신 칼럼니스트가 오셔서 좋은 말씀을 주시고 응원해 주셨었다.그날 나에게는 그분께서 해주신 말씀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 "나를 드러내는 용기, 미움받을 용기, 평가받을 용기를 지니고 자신 있게 활동하라"라는 것이었다. 글쓴이와 독자와의 시공간 거리, 공감할 수 있는 독자 관점의 글을 써야 한다 등 모든 말씀들이 큰 힘이 되었고 용기가되어 칼럼을 쓰게 된 것이었다. 첫 칼럼을 써내며 자신감이 생겼고 학교생활과 칼럼니스트 생활이 시간으로부터 피곤하긴 하였어도 나에게 글을 쓰는 시간은 달콤하고 힘이
이번 도서는 ‘알로 하 나의 엄마들’ 이다. 여기서 잠깐, 상상해보자. 발달이 되지 않은 시대에 정확히 어디인지도 로고, 그곳 언어도 모로고,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 나 혼자 간다고 생각하면 어떤가. 떨리고 긴장되고 걱정이 많이?될 것이다. 그런데 이 주인공 버들 이도 일제강점기 시대에 하와이라는 낯선 땅에 발을 딛는 이야기이다. 낯선 땅에서 세 친구 버들이, 홍주, 송화는 서로 보듬어 주며 삶을 꾸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버들이라는 아이가 있다.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동생들과 가난하게 살던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중매쟁이가 ‘사진결혼’을 제시한다. 사진결혼은 조선 청년들이 하와이에 가서 성공하고 장가들기 위해 사진을 보내 색시를 구하는 것이다. 버들 이는 처음에 마음이 안 끌렸지만, 하와이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그 제안에 응한다. 옆집 단짝 친구인 과부 홍주도 버들 이를 보고 사진결혼을 하기로 한다. 하와이로 가는 길에 송화라는 아버지를 모르는 점쟁이의 아이를 만났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버들의 신랑 외에는 다 말한 나이보다 2배가 넘었던 것이다. 버들의 신랑 외에는 다 나이가 늙었음에도 속여서 사기 결혼을 한 것이다. 오직 태
지난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독서 관련 행사들을 진행했었다. 총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는데 첫번째 행사는 연체 해제 이벤트였다. 연체 해제 이벤트는 행사기간 중 연체되었던 책을 반납하거나 대출 중지가 됐었던 학생이 도서를 대출하면 풀어주는 방식이었다. 가끔 가다 보면 대출 기간 내에 책을 다 읽지 못해서 아니면 반납 기간을 까먹어서 연체된 학생들이 있었다. 그리고 연체 해제는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와 연체를 해제하고 갔다. 두번째 행사는 독서 미션 완수하기였다. 그 중 3가지 게임이 있었는데 첫번째 게임은 1분 안에 같은 책 표지 카드 3쌍을 찾는 게임이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었다. 두번째 게임은 틀린그림찾기였다. 1분 내에 두가지의 책표지를 보고 틀린 그림 5개를 찾으면 되는 게임이었다. '생각보다 쉬워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평이 많았다. 마지막 세번째 게임은 1분안에 펼친 책의 페이지를 입으로 읽으면 됐다. 1분이라는 시간 제한 때문에 실패한 학생들이 꽤 많았다. 그렇지만 간단하고 재미있어 좋은 평을 받았다. 세번째 행사는
'이것'은 중세 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다. 이것은 두 사람을 갑작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헤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더 나아가서 이것은 한 사람을 죽게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은 무엇일까?'이것'은 바로 가짜 뉴스이다. 가짜 뉴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한 번쯤은 가짜 뉴스에 속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가 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평소 가짜 뉴스에 관심이 많아 위험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봤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등등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 뉴스>를 읽으며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거짓은 진실이 신발 끈을 매기도 전에 지구 반바퀴를 돈다"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문장이다. 나는 이것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차르의 비밀 요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시온 장로 의정서는 유대교 장로들이 권력을 차지하려는 결의와 방법을 담은 의결문이다. 이 위조문서는 반 유대주의에 불을 지폈고, 독일 나치의 프로파간다로도 악용되었다. 독일에서 유대인 강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정부는 국민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하여 각종 독서 진흥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친구야 책방가자" 라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서만 살 수 있는 쿠폰을 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독서문화진흥법이라는 법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로, 정부는 국민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필자 또한 독서를 좋아한다. 그러나 요즘은 서점보단 도서관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왜냐하면, 근래 책값이 이전과 비교하여 상승했기 때문이다. 왜 근래 책값이 이렇게 오르게 된 것일까? 바로 도서정가제라는 제도 때문이다. 도서정가제란 책의 정가를 정하고 할인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제도이다. 도서정가제는 소형 서점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발의되었으며, 모든 서적의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 무분별한 가격 경쟁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나름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법이지만, 실상은 이 법으로 인하여 책방과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동네 서점 살리기라는 명분에 어울리지 않게 "웹툰과 웹 소설을 조망하는 특별전시 "비로소, 책"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굳이 웹 소설까지 도서정가제를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인다. 이처럼 원래 의도와는 다
인덕원 고등학교의 희망전공 독서장제 3차 등록 기간이 지난 10월 12일에서 17일로, 1년 간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희망전공 독서장제는 진로와 연계된 분야의 도서를 읽고 생기부에 기재할 수 있는 인덕원 고등학교의 독서 프로그램이다. 희망전공 독서장제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학생들에게 미래에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도서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게 하고, 체계적인 독서 활동 기록을 통해 진로 선정 및 진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학생과 교사 간의 맞춤 독서 지도로 독서 의욕을 고취한다는 장점이 있다. 희망전공 독서장제는 1년 동안 총 세 번의 등록 기간이 있다. 각 등록 기간에 책을 한 권씩 읽고 독후 활동 카드를 작성하여 멘토 교사의 확인을 받은 후에 도서실에 등록해야 한다. 세 권을 모두 등록한 학생에 한해 생활 기록부에 독서 활동을 입력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학생들이 결정할 수 있는 도서 분야는 크게 인문학 분야, 사회과학 분야, 자연과학 분야, 예술 분야로 크게 네 가지다. 2학년 학생들의 경우 여기에 외국어 분야까지 추가된다. 1학년은 4개의 분야 중 3개 분야의 책을 각 1권씩 총 세 권을 읽어야 하며, 2학년 학생들은 자
지난 9월19일 왕곡초등학교에서 2022년도 두드림 독서 마라톤이 시작되었다. 이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써 왕곡초등학교에 다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이라는 이름은 '꾸준히 달리는 마라톤 처럼 독서와 꾸준히 달리자' 라는 포부을 담고 있다. 독서마라톤은 학생들이 책에 관심과 흥미를갖고 책을 균형 있게 읽도록 도와주고 책에대한 거부감을 덜어주는도서관 행사이다. 두드림 독서 마라톤에는 거북이코스(3000쪽), 악어코스(5000쪽), 토끼코스(7000쪽), 사자코스(10000쪽) (으)로 총4가지 코스가 2022.9.19부터 2022.12.16가지 운영된다. 거북이 코스(1~2학년)를 제외한 모든코스는 전교생이 지원할 수 있다. 두드림 독서 마라톤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기록지를 받고 책을 읽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유의할 사항도 있다. 먼저, 한 번 정한 마라톤 코스는 변경 할수 없으며 같은책을 반복해서 읽었을 경우 기록지에 기록 할 수 없다. 기록지 20회중 5회(25%)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어야 한다. 독서 마라톤 기록지에는 만화책, 종이접기, 화보집, 참고도서, 잡지 등은 기록하지 못한다. 또한, 책의 제목은 최대한 정확
누구나 한 번쯤은 글을 써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글을 쓰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글이 제대로 쓴 글인지, 다른 사람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글인지, 다른 사람의 관심을 이끌만한 요소가 있는지 많이 고민해봤을 것이다. 만약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이 나오면 막 지우기도 하고 갈아엎기도 한다. 나도 그런 경험이 많다. 글을 쓰다 보면 과연 이게 주제와 관련된 글인지, 잘 이어가고 있는 것인지, 너무 내 입장만 생각해서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닌지 고민이 들 때가 있고 글을 갈아엎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 글쓰기에 대해 내가 잘못된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하버드 글쓰기 강의’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대 교수로 학생들에게 글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글에서는 ‘프리라이팅’, ‘상상력’, ‘소통’, ‘의무’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자신이 강의하면서 있었던 일, 글을 작성할 때 유리한 점에 관해서 설명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 또는 깨달은 점을 ‘프리라이팅’, ‘상상력이 세 가지를 주제로 말하고자 한다. 먼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