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상동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 금요일에 현장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반별로 가는체험학습이었는데 체험학습 가기 3주 전 수요일 5교시와 6교시에 시간을 내서 반 친구들과 학급 회의를 통해 장소를 정했다. 1반, 2반, 3반 , 6반은 대학로 및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가서 공연 관람 및 대학 탐방을 하였다. 그곳에 갔던 한 친구는 " 처음에는 대학로에 간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제대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아 불만이 있었지만, 막상 다녀오니 자신의 꿈을 이룬 대학생들을 보며 감명과 공부 자극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 알찼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4반과 5반은 더 현대 쇼핑센터에 갔다가 여의도 한강 공원에 갔다. 더 현대 쇼핑센터는 지금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해서 홀에는 예쁜 트리와 통나무로 된 미니 집들이 자리한다고 한다. 그곳에서 친구들은 시험 기간에누리지 못했던 낭만을 찾았고 힐링도 했다. 또 9반은 볼링장 및 중앙공원에 갔다. 부천에 있는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고 근처의 중앙공원에서 산책하고 뒤풀이로
2022년 10월 27일, 수내리그에 이어서 6학년의 큰 행사가 열렸다. 모든 6학년 학생들이 작년부터 기다리던 에버랜드 현장 체험 학습이 있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모둠을 이루고 직접 계획을 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에버랜드를 향한 시끌벅적한 버스에서부터 학생들은 기대를 가득 품고 있었다. 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에버랜드는 만 명의 인파가 모여있는 곳이었다. 단체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학생들은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입장 시간이 되자마자 뛰어갔다. 흔히 ‘오픈런’이라 부르는 이것을 성공한 학생들은 평소에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놀이기구를 10분 만에 탈 수 있었던 반면, 어떤 학생들은 수많은 인파에 밀려 놀이기구를 하나도 타지 못했다. 그날 에버랜드에 있는 대부분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은 100분 이상이었다. 학교에서는 각 학생에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밀 쿠폰’을 주었는데, 놀이기구는 줄을 서느라 먹지 않고, 길에 있는 닭꼬치나 옥수수로 배를 채운 학생들도 꽤 있었다. 어떤 학생은 친구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노는 것만으로 배가 부르다고 했다. 선생님께서는 평소
아직 거리 두기가 4단계인 수도권에서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는 어디 있을까? 가족들과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기엔 꺼려지고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집합 금지로 갈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밖에서 활동하기에는 낮 온도가 36도까지 올라갔지만, 말복이 지난 지금부터는 날씨가 점점 풀리기 시작하면서 밖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씨로 돌아오고 있다. 거리 두기가 4단계지만 갈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분당 지역에 있는 중앙공원이다. 중앙공원에는 분당 지역에서 벚꽃길로 유명하며 중앙공원 안에 있는 분당천과 분당호, 야외공연장 등 시설들이 있으며 운동시설 같은 경우에는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수내 롤러 스케이트장, 뒷매산에 공용 헬스장이 있다. 또 중앙광장에 한산이씨 사당과 돌마 각, 분당 호가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넓은 중앙공원에서 어디를 가야 할까? 일단 야외공원장 앞에 있는 잔디밭과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간단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잔디밭에 나무들이 있기 때문에 그늘을 만들어주어 선선한 날씨를 제공해주며 잔디밭이 넓기 때문에 캐치볼 같은 간단한 공놀이가 가능하다. 또한 발 지압장이 있으며 생각보다 넓은 둘
▲인천 늘숲길공원 양떼목장 ⓒ직접촬영 인천 남동구 늘숲길공원에는 양떼목장이 있다. 양떼목장은 2014년에 오픈하여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보수공사를 하여 현재는 새 단장한 상황이다. 이 양뗴목장에 가면 생각보다 넓은 풀밭에 26마리의 양들이 있으며 돈을 내지 않고 누구나 직접 양에게 풀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늘숲길공원에는 편백나무 숲이 있다. 편백나무 숲은 편백나무로 우거진 길에짧은 등산로가 있으며 그 등산로를 올라가면 편백나무가 우거진 숲에 미니 짚라인, 징검다리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들이 있으며 나무가 그늘을 지어줘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고 나무와 놀기기구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양떼목장에 방문한사람들은 "강원도에 갔을땐 멀어서 힘들었는데 여기는 가깝고 양들도 먹이를 너무 잘먹어서 좋아요 ", " 양들이 너무 귀여워요", "가까운 공원에서 양들을 볼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도심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 많이 있을까? 자연 동물 모두와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으며 가격도 무료인 인천 늘숲길공원에 방분해보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