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의 위험성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지만 가장 떨쳐내기 힘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편견은 우리의 생각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편견을 가졌는지 찾기조차 어려우며 찾는다고 해도 완전히 없애기 매우 어렵다. 또한, 편견은 스스로 만들어지는것이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편견이 겨우사라져도 금방 다시 생길 확률이 높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깊거나 자신이 벗어나기 힘든 국가와 같은 곳으로부터 생긴 편견은 더욱 제거하기 어렵다. 이는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올바른 편견으로 정당화될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편견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들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토머스맬서스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인구론]의 저자이다. 나는 이 책을 유시민 선생님의 [청춘의 도서]라는 책을 통해서알게되었는데 처음 봤을 때는 매우 반감이 들었었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반해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인구를 감소시키는 요인들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에게는 너무 비관적인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이다.1 또한맬서
최근 수능시험이 치러지며 많은 수험생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나 또한 수능시험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학생으로서 수능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큰 시험이 치러지고 나면 항상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첫 번째는 그 시험에 대한 난이도 그리고 등급 컷 등 시험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많고 그 후에는 왜 어려운지? 학생들이 어디서 당황을 했는지? 등등 조금 더 구체적인 시험에 대한 설명이 강사들에 의해 분석된다. 그리고 이런 분석들을 본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 데 첫 번째는 이런 시험에 대해 순응하는 학생이고 두 번째는 '이런 시험은 교육적으로나 학생들을 분별하는 역할로써나매우 좋지않다.' 라고 주장하는 학생들이다. 그렇다면시험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일까? 그리고 좋은 시험이란 과연 무엇일까? 첫 번째는 문제 유형이 너무 암기에만치중되어있는 경우이다. 이러면 과거의 학력고사 시절처럼 실질적인 지적 호기심으로 공부한 학생보다 단순히 오래, 많이공부한 학생들이 더 공부를 잘한다고 판단하는 문제점이 생겨버린다. 따라서 암기에 치중되어있는 문제는 학생들을 분별하는
최근 SNS의 확산으로 유명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행동이 더욱 많이 노출되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 또한 쉽게 보인다. 이런 SNS의 기능은 좋은 점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부작용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악성 댓글, 악플이다. 최근 이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대해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나는 그중에서도 단순히 남을 깎아내리는 하는 악플이 아닌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 혹은 비난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사람들은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들과 비난들을 보고 기존의 악플보다 훨씬 관용적인 태도를 취한다. 기존의 악플들과 달리 명확한 근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다면 어떠한 비난을 받아도 괜찮은 걸까? 만일 한 사람이 죄를 지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보통 사람들은 잘못에 대한 비난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그 사람을 옹호해주거나 그 사람의 잘못을 어느 정도 용인해주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도를 넘는 비난이 보여도 쉽게 의견을 내지 못한다.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한 가치판단은 모든 사람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세상에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재능을 보고 감탄하거나 경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재능들은 특히 예체능 분야에서 잘 드러난다. 2019년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 NBA에서 농구 역사상 손에 꼽힐 재능을 가졌다는 선수가 데뷔하였다. 그 선수는 바로 자이언 윌리엄슨이라는 선수인데 키 198cm 체중 129kg이라는 신체를 가지고 120cm 이상의 점프를 하며 흔히 말하는 농구 지능, BQ또한 좋은 편이다. 그리고 이 선수는 성공적으로 데뷔한 뒤 부상을 제외하면 사람들의 기대에 걸맞은 플레이들을 보여주면 향후 NBA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불리고 있다.그리고 이런 사례는 음악 분야에서도 존재하는데 바로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등이 그 주인공이다. 현재까지 연주되는 대부분의 음악이 손에 꼽힐 정도의 소수의 작곡가가 만들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뛰어남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보며 과연 타고남이란 어떤 것인지, 얼마나 성공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우리는 압도적인 재능을 보면 흥분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왜 저런 재능을 가지지 못
현재 투자자들과 여러 기업 CEO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경영방식이 있는데, 바로 ESG경영이다. 처음 ESG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단순한 기업의 선행같은 것인 줄 알았지만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투자자들을 위해 수치화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가 어떻게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졌고 연관이 있다면 얼마나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지, 투자자들은 기업의 ESG경영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등등을 알아보기 위해 ESG경영 혁명이 온다 라는 도서를 읽으며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갔다. 그리고 이런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들이 궁금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ESG 경영이란 단순히 돈만 많이 버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올바르고 투명하게 경영하는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개념이다.1ESG의 역사는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ESG 정보공시 의무제를 도입하면서 개념이 정립되었고 이후 UN이 제정한 사회투자원칙에 ESG라는 용어가 반영되면서 확산하기 시작했다.2 그리고 ESG를 지금과 같은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만든 이가 있는데, 바로 블랙록이다
영화 위 플래시를 보면 플레쳐 교수는 주인공의 완벽한 드럼 연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극한다. 그 과정에서는 가족을 욕하거나 주인공에게 의자를 던지는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벗어나는 행위들을 한다. 나는 이영화를 보고 감독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음악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교육이 끔찍하다고 보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음악 교육에 대한 존경을 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음악 교육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지만, 이 두 의견 모두 음악 교육의 종착점, 즉 완벽한 곡 연주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한다. 그렇다면 좋은 음악이란 무엇일까? 완벽한 연주만이 좋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라이언 킹”의 OST로 유명한 한스 짐머는 음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음악은 우리 인간이 가진 몇 안 되는 소질 중 하나입니다. 축구 경기장에 가면 사람들이 함께 리듬을 타면서 소리 지르는 걸 볼 수 있죠. 우리는 참여하고 단결하려는 성향을
영국의 대문호인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왕]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작품들을 만들었고그의 작품들은 연극 분야에 정말 큰영향을 미쳤을 뿐만아니라 셰익스피어만의 독자적이고 천재적인 언어 감각으로 영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큰 영향을 미쳤다.나는 이 작품 중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나서 만약 안토니오가 포셔(판사로 변장한 바사니오의 아내)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어 목숨을 잃었다면 그 판결을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지 아니라면 왜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작품을 요약하여 설명하자면베니스의 상인인 안토니오가 자기친구인 바사니오의 사랑을 위해 본인의 살을 담보로 원수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다. 바사니오는 포셔라는 여인을 구했지만, 안토니오를 구하진 못했다. 그가 파산하여 돈을 갚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리 대금업자인 샤일록은 딸을 잃은 분노와 안토니오에 대한 원망이 합쳐져 걷잡을 수 없이 그 안의 짐승을 깨웠고 오직 안토니오의 목숨만을 노리고 법정에 서게 된다. 샤일록은 증서를 제시하고 판사에게 베네치아법정의 공정성을 주장하며 안토니오에게 칼을 대도 된다는 판결을 받는다.
어느 날 뉴스를 보다가 정부에서 5년간 미디어 인재를 늘리겠다는 내용을 보았었다. 겉보기에는 단순히 인재를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보이지만 자세히보면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는 대학서열화 문제와 사교육 문제와도 관련이 있고 이 정책에 대한 많은 사람의 우려도 존재하여 이 정책이 무엇이 문제이고 왜 필요한지가 궁금하게 되었다. 또한진로와도 연관이 있고 대학의 정원과 관련된 정책이기 때문에 관심이 가 조사하게 되었다. 정부에서 올해부터 5년간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관련 대학원을 늘리고 초중학교의 정보 과목 교육 시간을 초등학교는 17시간에서 34시간 중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으로 늘렸다. 또한 대학의 증원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대학이 디지털 관련 학과를 쉽게 증원할 수 있게 하였다. 정부에 이런 방안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도 있는 한편 5년 후 디지털 인재의 수요인 73만 명에 비해 너무 과잉 공급이라는 우려도 있다. 특히 고졸과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필요한 수요보다 1.7배 더 공급하는 것이고 경기가 침체된다면 이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국의 모든 초 중학교가 정보 수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