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영어 단어를 익숙하게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영어는 세계 공용어로써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이다. 우리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으며, 개인적으로 영어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영어 교육에 힘을 많이 쏟는 나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영어 사교육비 지출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실력은 30위 정도로 보통 수준에 머문다. 영어 교육 지출이 크다면 그만큼 영어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우리가 받고 있는 영어 수업은 대화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학교, 사교육모두 내신에 집착하고 입시에 중점을 맞추다보니 문법이나 리딩에 치중한 수업이 대부분이다. 우리에게 영어는 내신 점수를 따기 위해,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를 위한 공부로써 어려운 과목이자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우리는 외국인을 만났을 대 회화보다는 문법을 먼저 떠올리고 틀릴까봐 망설일 때가 많다. 원어민들이 한국의 수능 문제를 푸는 영상을 보면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들은 어렸을
본 기자는자주 가는 카페에서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식기 반납대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함께 버리라는 것이었다. 과연 이렇게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이날기자가방문한 카페는 'S'사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이다. 한국에서 소비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커피로 프랜차이즈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S'사의 환경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S'사는 환경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했다. 하지만 물을 흡수해 흐물거리거나 망가지고종이 맛이 나는 단점이 드러났다. 게다가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의혹까지 잇따랐다.1 논란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썸머 레디백사건이있었다.22020년 썸머 프리퀀시3이벤트로, 프리퀀시를 완성하면 서머체어와 서머레디백으로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의도의 한 매장에서는 레디백을 받기 위해음료수 300잔을 주문하여서머 레디백 17개를 받은 일이큰 논란이 되었는데, 그 고객은 음료 300잔을 주문하여1잔만 가져가서나머지299잔은 모두폐기했다고 한다. 또한 2021년에는 친환경 정책을 표방해, 음료 구매 시 다회용(Reusable)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여러분은 청소년증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가?청소년증이란재학생이라는 신분과는 상관없이청소년임을 인정하는 신분증을 말한다.청소년증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신분증이므로 공적 신분증으로서의 법적 지위가 인정된다. 성인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이 자신을밝힐 수 있는 신분증이 있지만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은 다르다.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대다수가 학교에 다니므로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학생증을 사용한다. 그러나학생증은 통일된 기준이 없고, 학교마다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신분증으로 인정받기 힘들다. 그리고 대게의 학교들이 각 학교의 양식에 따라 종이에 작성하고 코팅을 해서 나눠준다. 그러므로 위조하기도 쉽고, 공식적으로 신분증으로서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 본 기자는 얼마 전 성인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개념으로 청소년증이 있다는 점을 알고 놀랐다. 청소년증에 대해조사를 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알아 갈수록 왜 이렇게 좋은제도를 뒤늦게알게 되었나 하는 점이다.여성가족부라는 정부 기관에서 추진하는 정책인데 많은 학생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홍보가 부족했고, 하나의 정책으로서만 끝난 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컸다. 청소년증은학교에 다니지 않아뚜렷한 신분
여러분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처음 보는 신선한 발상과 독특한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본 기자역시도 재미있게 보았고, 몇몇기이한 연출에 시선이 갔었다.이 영화를 통해팀 버튼을 알게 되었고, 팀 버튼의 전시회가 열린다는소식을 접하고, 지난 9월에전시회를 관람했다. 이 전시회에선 팀 버튼의 초기 작품부터 현재의 작품까지, 그가 그려온 수십 년간의 예술 세계를 볼 수 있었다. 그의 초기 작품은 무제, 즉 제목이 없는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는어려서부터 괴물을 좋아했고, 괴물영화를 즐겨봤다. 그는 괴물을 무섭다고 여기지 않고, 인간보다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졌다고 생각했다.작고 조용한 시골 동네에서 자라 늘 지루했던 그는 연말이 되면 화려하게 꾸민 동네를 보면서 심심했던 일상에서 탈출한 기분을 느꼈다.그래서 '홀리데이 테마'는 감성과 풍자적 암시가 섞여 자주 사용하는 모티브가 되었다.그 영향을 받은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악몽과 괴기스러움을 담아 탄생했다.또한 그의 상징적인 테마로 쓰이는 '카니발레스크'1는 유머와 공포를 융합한 여러 캐릭터를만들어냈다.카니발2이라는
용인이 자랑하는 8개의 비경 중에 '기흥호수공원'이 있다.물빛정원은 기흥호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조정경기장 앞에 있다. 낮에도 예쁘지만 석양이 질 때쯤 노을과 코스모스가 이루는 조화는 한 폭의 풍경화 같다.
혹시 '아름다운 가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을 재사용하는 순환의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나 환경에 이바지하는 재활용품 가게이며 자선 단체이다. 친환경, 공익 단체로써 가게가 가진 가치와 목적을 사회에 알리고, 모두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영국의 ‘옥스팜’이라는 단체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순환과 나눔은 아름다운 가게가 전하고자 하는 주된 가치다.이 가치들은 아름다운 가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한 가치이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말하는 순환이란 물건을 되살리고 재활용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고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이러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이다. 실제로 아름다운 가게의 수입은 각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 수는 107개로 지역별로 포진되어있다. 특히 경기·인천 지역에 2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 재활용은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대응 방안이다. 언뜻 들으면 환경이라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지고 우리 생활에 미치는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잘 모를 수있다. 하지만
최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흔히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공시족'이라고 칭한다.작년공무원 준비생의 비율은 아래의 표에서 보듯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 비율은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해마다 증가하고있다.왜 유독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이 많을까? ◆ 청년들의 선호하는 취업 분야 누구나 안정되고 미래가 보장된 직업을 희망한다. 공무원은 안정적인 수입과 노후가 보장되는 직업으로 사람들의 이상에 걸맞은 직업이다. 많은 사람이 공무원이 되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공무원과 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게 된 것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바로불안정한 경제 때문이다.갈수록 악화하고 불안정한고용시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취업난과 실업, 거기에 코로나19까지 더해자영업의 쇠퇴와 기업들의불안정한 사정으로채용이 미루어지는 등 취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그렇지만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공무원의 수를 늘릴 수도 없는 셈이다.세금을 내는 일자리가줄어들고, 세금으로 사는 일자리가 늘어난다면, 나라의 재정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무원 쏠림 현상은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자유학기제'는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
지난16일, '용인시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나눠용인 천원장터>행사가 용인시 상현동 가족센터 1층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작년에 진행되었던 <천원장터>와 달리, 거리두기 완화로 더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풍성한 먹거리와보드게임 등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추가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었다. 특히 외국인 다문화 가정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한국어에 서툰몇몇 외국인 분들에게는 영어로 대화하며 행사 소개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부스(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 입고 촬영하기, 가족 사랑을 담은 가족 가훈 액자 만들기,색채심리 & 지문트리 만들기 등)▲물건과 먹거리를 파는 장터▲이벤트(포토존에서 사진 찍고인증하기 등...)의 주제로 부스가 운영되었다.또,작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각 부스의프로그램을 완료할 때 마다스탬프를 찍어주었는데,스탬프를 8개 이상 받으면 미니 선풍기로 교환해주는 이벤트였다.선풍기를 받으려는 시민들의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지난 5월 6일, 본 기자는 탈북자들로 이뤄진 ‘평양 아리랑 예술단’의 공연을 보았다. 공연 마지막 순서로 예술단과 관객이다 같이 ‘아 대한민국’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기자는 처음 듣는 노래였지만 많은 중년층 관객들이 따라 부르는 것을 보고 놀랐다.탈북한 예술단 단원들이 노래를 부를 때는 북한 주민들이 꿈꾸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이상향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듯했다. 그래서 이 노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이 곡은 1980년대에 '건전가요'로써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건전가요?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였다.이에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아 대한민국>의 가사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 / 우리의 마음속에 이상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 도시엔 우뚝 솟은 빌딩들 농촌엔 기름진 논과 밭 / 저마다 자유로움 속에서 조화를 이뤄가는 곳 도시는 농촌으로 향하고 농촌은 도시로 이어져/ 우리의 모든 꿈은 끝없이 세계로 뻗어가는 곳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어 이렇게 우린 은혜로운 이 땅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