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되기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통일부가 제작지원한 설특집 예능 별 친구라는 제목으로 외로운 남북한 아이들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남북 최초로 '통일학교'에서 만나는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2박 3일간의 만남을 통해 4명의 아역배우와 6명의 탈북 청소년들이 살아온 환경 문화가 다른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은 우리 사회의 하나의 작은 통일로 그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1회에서 서먹했던 첫 만남에서의 오해와 편견이 대화와 놀이로 풀렸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낸시는 이날 남북한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후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스코 팡팡 놀이장으로 향했다. 음악과 놀이기구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싸움을 벌이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마지막 만남이 그려진 식사자리에선 첫 만남에서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따뜻함과 웃음이 가득했다. 남북한 아이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행을 통해 쌓은 추억들을 공유하고 아쉬운 작별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는데 정말 짠했다", "편견과 선입견이란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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