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고 : 김가은 통신원] '도토리'를 아니?

도당고등학교 토론 동아리, '도토리'

부천시, 도당고등학교에는 3월부터 시행되는 동아리 프로젝트가 있다. 도당고등학교의 '도'  토론의 '토' 동아리의 '리' 를 따서 '도토리'라는 토론 동아리이다.


1, 2학년 대상으로 인기가 많은 프로젝트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경청할 좋은 기회이다. 관심 있는 분야와 진로의 계획에 도움되는 주제를 정하여 친구들과 존중하며 토론을 하고 이야기를 듣는 활동으로 매번 보고서를 제출하여 학기 말에는 시상을 하기도 한다.


시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도당고등학교의 재학중인 많은 학생들은 토론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말을 하였다. 




도토리의 참여 중인 한 학생은 '독서토론동아리'의 멤버로써  '평소 책의 관심이 없었는데 매주 목요일마다 토론에 참여해야 하니, 책임감을 느끼고 매주 임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우면서도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 기회라 존중받고 존중하는 좋은 면학 분위기 인 것 같다'라고 인터뷰에 답했다.


'도토리'에는 독서토론, 시사 토론, 경제토론을 주제로 한 토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동아리를 개설할 수도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 동아리는 진로가 수학과 관련된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수학 문제를 풀기도 하고, 수학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토론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공유하고 풀어보기도 한다.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거나, 토론에 대해 자신 없어 한다.


도당고등학교의 '도토리'같은 재미있고 신선한 프로젝트로 다른 학교 친구들한테 다가간다면 토론을 두려워하는 청소년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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