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위한 우리가족 식재료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여러 가지 각종 오염물질 때문에 건강하고 싱싱한 제철 음식으로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4월의 제철 음식 중 한가지인 '더덕'은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동맥경화를 비롯하여 뇌졸중, 고혈압을 예방하고, 허약해진 위를 튼튼히 하고 남성들의 정력과 여성의 월경불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로 더덕은 한정식집에서 나올 것 같은 반찬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간단히 더덕을 즐길 방법으로는 주로 고추장 양념을 곁들여 더덕 무침, 더덕구이, 더덕장아찌로 먹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로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토마토'이다. 주로 햄버거나 피자 간편식에 들어가는 만큼 가장 친숙하고 맛도 좋은 제철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비타민 k가 가장 주 재료이다.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에 탁월해 주부들 사이에서도 제법 인기 있는 식재료라고 한다. 한 가지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올리브유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20% 증가하여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건강에 더욱더 좋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많은 이들이 향긋하다는 이미지를 가진 '냉이'이다. 봄에 한정식집을 가면 냉이 된장국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냉이의 특유 향은 소화액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이기도 하며, 비타민 A,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춘곤증까지 예방하는 4월의 대표 제철 식재료이기도 하다.


마지막 식재료는 '미더덕'이다. 바다의 상큼한 내음을 느낄 수 있는 미더덕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이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로 4월이나 5월에 채취한 미더덕은 유리 아미노산함량이 2배 정도 높아서 맛도 좋고 향 또한 좋다고 한다. 예방하는 병으로는 고혈압과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미더덕은 사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식재료 중 한가지인데, 많은 사람이 미더덕을 음식으로 즐기는 방법은 해물 찜에 넣어 콩나물과 함께 먹거나 칼국수나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된장찌개에도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4월 제철 식재료로 바지락, 참다랑어, 달래, 씀바귀 등이 있다. 새로운 계절의 변화를 맞는 만큼 봄기운 가득한 식재료로 자신의 건강과 더불어 가족, 친구, 이웃들의 건강도 챙겨줄 수 있는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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