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송산중] 우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합창대회

 

송산중학교는 12월 27일 열릴 합창대회 준비에 열 올리고 있다. 합창대회는 전교생이 모두 강당에 모여 함께 즐기는 전통이 있는 행사로, 매년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평소 장기 자랑에 나가기 부끄러웠던 친구들도 용기를 내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같은 반 학생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내고 합을 맞추면서 내 안에 잠재되었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학교에서는 반별로 나누어 반마다 5분 정도의 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한 달간의 준비 기간 끝에 강당에 모여 합창대회 발표를 하게 된다. 아래는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1학년 6반 이현서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다.

 

Q.처음 하는 합창대회인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A.큰 무대에 서 본 경험이 없어 벌써 많이 떨리는데요. 혼자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기대되어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합창대회는 학교생활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Q.혹시 어떤 곡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나요?

A. 뱅뱅뱅과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곡을 선택했습니다. 친구들끼리 의견이 갈렸지만, 관객들의 호응을 고려해 제일 신나는 노래로 선택하자는 의견이 많아 선정되었고요. 퍼포먼스는 춤과 노래를 같이 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노래는 라이브로 부르고, 춤은 원곡 안무를 참고하여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어떤 자세로 임할 생각인가요?

A.춤과 노래를 한다는 것이 좀 부끄럽긴 하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반 친구들이랑 멋진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또한, 다른 반의 노래도 잘 듣고, 서로를 응원하고, 즐겁게 지내고 싶습니다. 합창대회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이라고 생각해요.

 

Q.1학년 6반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A.무지개라고 하고 싶어요. 개성이 다른 친구들이 모여 있는데 함께 할 때 조화로운 빛을 낸다고 생각하거든요. 각자의 색깔을 잘 살리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 우리 반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합창대회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합창대회를 통해 자신의 소리를 들려주고, 다른 반의 노래를 듣고, 서로를 응원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다. 합창대회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학교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2월 27일, 송산중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합창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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