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유관순, '이선경' 독립운동가

수원 역사 꿈의학교 학생들이 만난 위인

수원 역사 꿈의학교 학생들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의 유관순이라 할 수 있는 '이선경' 독립운동가에 대해 한동민 수원 화성박물관장을 통해 배워보았다.


이선경 독립운동가는 우리 역사상 가장 참담하며 슬프고도 노여운 시대를 살았다. 1902년 5월 25일, 수원군 수원면 산루리, 현재 수원시 팔달구 중동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일제시대를 맞닥뜨려 독립의 한을 머금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었다.


1919년 3월 5일 당시 서울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1920년 8월 구국민단 사건에 연루되어 일제경찰에게 구금 체포되었다. 심문과정 속에 병고를 얻어 궐석재판 끝에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고 구류 8개월만에 석바되었으나 1921년 4월, 고문 후유증으로 석방 9일 만에 사망했다. 이후 2012년 3월 1일, 건국포장 애국장으로 추서되었다.



*사진 출처: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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