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의 콘텐츠 칼럼] 문화콘텐츠, 유튜브

요즘 여러 플랫폼이 성장하며 TV의 입지가 적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유튜브, 넷플릭스 등 말이다. 어린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유튜버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이것들이 우리의 삶에 침투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오늘은 이 플랫폼중 유튜브가 성공할 수 있었던 내가 생각한 이유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유튜브 등 플랫폼들의 특징은 시간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예전 TV를 생각하면 정해진 시간대에 정해진 방송을 봤었다. 근데 이 플랫폼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상을 볼 수가 있다. 난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유튜브에는 방송에서 방영된 영상에 대한 요약본이 있어 시간적으로 효율이 높고 몇 초씩 스킵도 가능하고 재생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편리한 기능들이 있기에 유튜브의 성장을 더 북돋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댓글 기능이다. 당연히 TV는 일방향 소통이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 경험 등을 나눌 수 없다. 하지만 유튜브는 뉴미디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인터넷 방송 또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흔히 유튜버, 스트리머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댓글을 읽고 그에 대한 답을 해주면 나도 겪어봤기에 뿌듯하고 기쁘다. 또한 댓글은 나만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사람으로 인해 그 방송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 만약 생방송을 하는 스트리머가 황당한 말을 해서 한명이 '?'를 친다고 하면 이에 동의하는 다른 사람들도 '?'를 치게 되어 그 방송의 흐름이 그쪽으로 치우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그들만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는 유행이다. 재작년 한 방송사에서 시작한 트로트 방송으로 작년을 기점으로 하여 더 많은 트로트 방송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젊은 사람들은 방송에서 계속 트로트에 관한 방송만 나오니 이런 방송 좀 그만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하나의 유행을 타버리면 계속 그것과 관련된 방송만 하게 되니 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튜브를 보면 여러 가지 영상이 있고 그들 중에 내가 선택해서 원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내가 관심 있게 본 동영상과 관련된 다른 영상들을 추천해 준다. 따라서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많이 볼 수 있게 된다. 

 

이런 장점들 말고도 다른 성공 비결이 있는 것 같다. 바로 콘텐츠다. 만약 두 사람이 같은 주제로 영상을 만든다 해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므로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어 만들게 되는데 이때 콘텐츠가 더 재밌고 탄탄한지에 따라 성공은 갈린다고 생각을 한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장점들과 자신만의 콘텐츠를 잘 융합한다면 당신도 또 다른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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