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의 환경 칼럼] 환경을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

기념일과 명절에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오늘은 일상 속에서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자원을 가공해 이용하면서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자원은 한정적이고, 지구는 유한하다. 우리는 자원을 활용해 생활하면서 많은 양의 매연, 가축 분뇨 등의 탄소 방생 물질을 배출한다. 그리고 이것은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 이상기후 등을 야기한다. 그럼, 우리가 생활하면서 조금이라도 환경을 더 생각해볼 수 없을까? 나는 오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대중교통 이용이나 텀블러 사용, 자전거 타기 등의 방법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기념일과 명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들을 알아보자. 먼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들은 새로운 지식과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잘 받아들일 수 있다. 그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연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환경 살리기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놀이공원에 놀러 가는 대신, 낙엽 촉감 놀이 등을 하며 자연에서 놀아주거나 화학물질이 들어간 학용품보다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친환경 장난감이나 문구류를 선물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다. 손윗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는 기념일에는 유독 꽃 선물을 많이 하는데, 플라스틱이나 화학 비누로 만든 조화 카네이션 대신, 생화나 천연 비누 카네이션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과대 포장된 선물을 사지 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나들이를 나가는 것도 좋다. 식구들과 한데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에는 어떤 환경 살리기 방법이 있을까? 친환경 로컬 식자재로 명절 음식을 만들고, 음식의 양은 먹을 만큼만 적당히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성묘를 할 때는 일회용품 용기와 식기를 사용하지 않고, 성묘가 끝난 후 쓰레기를 잘 처리해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누구나 행복은 그대로 느끼고, 환경은 두 배로 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을 지킨 것에 대한 뿌듯함은 덤이고, 지구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같은 상황에서도, 환경을 조금만 더 생각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환경을 지킬 수 있다. 나는 환경 보호는 관심으로 시작해, 의지로 지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환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각자의 상황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언제, 어디에나 있을 것이다. 유한한 지구에서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살아가는 우리는 환경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환경 보호는 곧 우리의 터전을 보호하는 일이다. 곧 돌아오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창의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로 행복을 나누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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