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서의 환경 칼럼] 환경을 위한 법적 제지가 필요한 지금

더는 우리의 자율에 맞기기보다는 강력한 제지가 필요하다

최근 노스페이스라는 의류기업에서 1000만 개가 넘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 시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제품 물량은 2배가량 늘리며 약 1082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고 한다.환경오염이 점차 심해지는 이 시국에 이러한 디자인을 선보인 점은 매우 박수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지금 더 강한 법적 제지가 필요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플라스틱을 더 다양하게 재활용 할 순 없을까? 이러한 질문에 '예가 업사이클링 기업'이 답이 되었다. 이 기업은 '오션 솔'의 조리(슬리퍼의 일종)로 만든공예품-바닷가에서 많이 발견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하나인 조리를 재활용해 공예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멸종 위기의 다양한 동물 모양으로 재탄생한 이 조리 공예품은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기 시작했고 예술적 가치까지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 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한다.1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야 한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을 예술적으로 소화한다는건 익숙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이렇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건 물론 세계적으로 예술적으로도 선한 영향을 끼쳤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나도 매주 일주일동안 쌓인 집의 쓰레기를 분리수거한다. 뿐만 아니라 일회용 용기는 최소화하려 한다. 개인의 입장에선 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다양하진 않지만 이런 작은 행동들도 분명 도움이 되기는 한다. 그러나 큰 효과를 일으킬 순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중 분리수거를 안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급한 사회인들은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환경이 점점 악회되는 지금, 더는 우리의 도덕성에 맞기기보다는 법적 제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로는,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기업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지. 두 번째로는 공장 제품 중에서 플라스틱 포장을 최소화하는 것 등등이 있다. 학생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자주 다닌다. 봉사활동 종류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있지만 환경에 이바지하는 활동들은 다른 활동보다 점수를 더 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안가에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인해 바다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다. 그러니 해변 생태계 플라스틱 수거를 권장하는 제도가 생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것은 단지 고등학생인 나의 생각일 뿐이다. 나는 아직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잘 모르니 의견을 제시하는 것 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부는 우리, 사람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동물들, 식물들,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1. 인용  < https://www.etnews.com/20201001000002 >

2. 인용 < https://blog.naver.com/kyoung161/220360688128 >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