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초 : 유하늘빛 통신원] 2020 장당초 졸업사진 촬영날

졸업사진 찍는 날

학교에서 열리는 행사중 가장 첫번째로 손꼽히는 행사는 입학식과 졸업식이다.  졸업식 준비의 첫번째는 졸업사진 촬영이다.

 

13일 장당초등학교 6학년학생들은 졸업사진을 찍었다.  야외에서 개인 촬영, 모둠촬영, 단체사진 그리고 실내에서 증명사진, 컨셉 사진, 단체 카드섹션 사진 그리고 흑백 교실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만나서 촬영 하는것이  불가능해 등교일 때 여러 번 나누어서 촬영하고 있다.

 

첫 번째 촬영 날은 야외촬영 이였다. 야외에서는 개인촬영 , 모둠촬영 , 단체촬영이 있다. 사진은 학교 앞에 있는 공원에 가서 찍었다.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준비해온 지퍼백에 마스크를 넣고 사진을 찍었다. 두 번째 촬영 날은 실내촬영 이였다. 실내 촬영은 증명사진과 카드섹션 촬영 그리고 컨셉 사진과 흑백 교실사진 이였다. 먼저 시청각실 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있으면 옆에서 대기하는 친구가 카드섹션에 쓸 카드를 전해준다. 그리고 다목적실로 올라가서 컨셉 사진을 찍는다.

 

 

컨셉 사진은 자신의 장래희망에 맞춰서 소품을 준비해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게 찍었다.  만약 준비를 하지 않은 친구들은  학교에서 빌려주는 소품을 이용해 예쁘게 찍었다.  그리고 교실 사진은 수업 중간에 사진작가님께서 오셔서 공부하는 모습을 흑백으로 찍어 가셨다.

 

예전 같았으면 모든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하나의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함께 할 수 없음이 아쉽다. 나중에 어른이 돼서 졸업사진을 보면 “지금은 약 먹으면 낳는 코로나가 초등학생 때 처음 발견 돼서 몇 년 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많은 분들이 바이러스 때문에 죽고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었지...” 라고 말할 거 같다, 지금은 코로나19가 최악이고 불행이고 사람들을 겁을 먹게 하는 바이러스이지만 미래에는 이 모든 것이 다 추억이 되어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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