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능중 : 박수연 통신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신능 중학교

약 한 달간의 여름 방학이 끝나고 신능중학교의 개학식이 다가오게 되었다. 1달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잦은 비로 미처 다하지 못했던 공사를 마무리 짓느라 개학일이 8월 16일에서 19일로 미루어지기도 했었다. 이미 신능중학교 밴드와 담임 선생님들의 반톡을 통한 안내로 우리 학교의 변화를 사진으로나마 알 수 있었지만  신능중학교 학생들의 들뜨는 마음을 억누를 수는 없었다.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보이는 큰 변화는 바로 낡은 나무 책상이 바뀐 것이다. 나무 가시가 박히는 경우도 있었고 스타킹을 신은 경우 나무 가시로 인해 스타킹이 쉽게 올이 나가기도 했다. 또한 앞에 가림막이 없어 특히 치마를 입은 학생들의 경우 큰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교사와 학생 간 불쾌함을 증가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화이트보드 재질의 책상으로 바뀌게 되었다. 크기도 전보다 켜졌으며 필기구를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책상들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의자도 훨씬 가벼워졌으며 편안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였기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올라갔다.

 

두 번째로 사물함이 바뀌게 되었다. 사물함의 크기는 물론 색깔까지도 바뀌어 교실에 한층 산뜻함을 더했다. 전 사물함은 교과서를 다 넣으면 빽빽해졌지만 이번 사물함은 깊이도 깊어졌고 높이, 너비 모두 커져 다양한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물함을 여는 방식이 훨씬 안전해져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줄어들었다. 한편 이름표를 따로 붙일 경우 쉽게 사물함이 더러워지기 쉬웠었는데 이제는따로 이름표를 넣을 수 있는 칸 또한 마련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학교 운동장의 모래를 새로 갈았으며 보도블록 공사를 통해 한층 깔끔한 신능중학교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신능중학교는 내년 2020년 체육관 준공 또한 예상하고 있다. 많은 변화를 맞은 신능중학교에서 신능 중학교의 학생들이 더욱더 질 높은 수업을 받기를 소망한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