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ATM기와 관련된 중국 기사를읽은 적이 있다. 해당 기자는 베이징 지역 은행을 방문한 후 ATM기를 이용한 사람이 거의 없었음을 확인하며 ATM기의 수가 얼마나 감소하고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TM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한 기사를 작성하였다.1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현금을 쓰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당장 집 근처의 편의점이나 카페만 가도 지폐로 결제하는 사람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인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 하나로 지갑을 대체하기도 한다. 과연 현금 없는 사회가 올 것인가? 올해 마지막 칼럼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글에서는 이 주제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우선, 중국은 한국보다 모바일 결제가 훨씬 보편화된 상태이다.‘2021 모바일결제 안전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대도시 거주민의 월평균 소비액에서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도시별로 최대 90% 이상을 차지했다.지난해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 거주민의 월평균 모바일 평균 결제 금액은 약 96만 원 이상을 차지했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소 도시일수록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오는 4월 26일 북미 지역에 첫 출시 예정이었던갤럭시 폴드에 내구성 결함이 발견되어 삼성에서 출시일을 잠정 연기하였다. ‘갤럭시 폴드’는 삼성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평소에는 화면을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다가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플레이 등 큰 화면이 필요할 때 큰 화면으로 펼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폴드는화웨이의 폴더블 폰 '메이트 X'보다 약 70만 원 싼 가격을 경쟁력으로 폴더블 폰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예상돼왔다.그런데 지난 17일, 외국의 CNBC 기자 Steve Kovach이 ‘갤럭시 폴드’가 하루 만에 고장을 일으킨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영상에 따르면 삼성에서 제공받은 지 단 하루 밖에 안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화면의 반이 망가져 실사 용이 불가능한 수준을 보여 갤럭시 폴드의 내구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의 문제 제기에 삼성은 ‘갤럭시 폴드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위에 있는 스크린 보호막을 뜯은 기자의 잘못으로 갤럭시 폴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혀 혼란을 빚고 있다. 삼성에서 말하는 ’스크린 보호막‘은 기존에 스마트폰에 부착하여 쓰는 강화 필름이 아닌 디스플레이의
지난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1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삼성이 대구FC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수원은 이로써10라운드 전북전 패배 이후 이어진 3경기 무승(1무 2패의 고리를 끊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특히 대구를 상대로 1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수원은 승점 24점으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대구는수적 열세 속에 6연패에 빠지며 꼴찌 탈출이 어려워졌다. 이 경기는 바그닝요의 원맨쇼에 가까운 경기였다. 전반 6분 조원희의 중거리 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13분에도김건희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계속해서 대구를 밀어붙였던 수원은 전반 21분 매튜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VAR끝에주심이 페널트 킥을 선언했다. 페널트 킥의 키커로 나선 바그닝요가 상대 골키퍼인 조현우를 완벽하게 속이며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8분에도 임상협이 상대 페널티 박스안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대구 수비수에 잡혀 넘어졌지만 이번에는 파울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대구 세징야가 볼을 잡는 과정에서 손으로 바그닝요의 얼굴을 쳐 VAR판독을 통해 퇴장 당했다.
수원은 지난 9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제주와 경기에서 김민우가 결승 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수원의 골키퍼인 신화용 선수의 300경기 출장 기념과 수원의 유스인 매탄고의 왕중왕전 최초 2연패 달성 세러머니를 펼친 수원 지난 5월 3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67일 만에 홈에서 승리하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이번 경기 선발 라인업 왼발의 장인 염기훈 vs 중원의 지휘자 윤빛가람 첫 선발 수원은 3-4-1-2 전술을 구사했다. 골문은 신화용 키퍼가 지켰고 수비진은 구자룡, 곽광선, 매튜 중원은 고승범, 김종우, 최성근, 김민우 공격은 산토스, 조나탄, 염기훈이 이끌었다. 제주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골키퍼로 이창근이 출장했고 수비진은 배재우, 알렉스, 오반석, 정운 중원은 권순형, 이찬동 공격은 안현범, 윤빛가람, 황일수, 멘디가 이끌었다. 제주가 초반부터 거칠게 나왔다. 전반 2분 이찬동이 산토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경고를 받았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정운이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멘디가 헤더를 했지만 실패했다. 반면 수원은 지공 전술을
수원 삼성이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비겼다. 수원 삼성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수원의 용병으로 리그 최고 공격수인 조나탄 선수가 친정팀 대구와 경기를 하기에 옛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 되는 경기 였다. 두 팀은 전의를 불태우며 모두 리그 첫 승을 위해 분투 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여 승점 1점만 얻는데 그쳤다. 수원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무수히 많은 슈팅을 대구를 향해 퍼부었으나 단 1골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선제골은 대구가 만들었다. 전반 5분 세징야가 수원 수비수의 미숙한 수비 실책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2호골을 뽑아냈다. 대구의 선제골로 수원은 불타올랐지만 전반 중반 최성근과 양상민이 연이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전반전에 교체카드 2장을 쓰며 집중력을 잃게 됐다. 전반 40분 염기훈은 대구 수비수 박태홍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나탄이 실축을 하며 페널티킥 득점에 실패했지만 대구 골키퍼 이양종의 펀칭을 잡은 김종우가 기회를 만들었고 조나탄이 K리그 베스트 골로 선정 될 만큼 역동적인 동점골 만들
전북 현대는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수원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수원을 잠시 떠난 2014년을 제외하고 13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곽희주 선수의 은퇴식이 열려 수원 팬들로는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양 팀의 라인업으로는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후반부터 가동한 3-4-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골키퍼 신화용을 필두로 매튜와 이정수 구자룡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은 고승범 김종우 이종성 장호익 공격진에 염기훈 조나탄 김민우가 선발로 나왔다. 지난 경기인 FC서울전에 나온 양상민 대신 매튜가 출장했다.전북 현대는 중원의 엔진 이재성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 4-1-4-1 대신 스리백을 가동했다. 골키퍼 홍정남을 필두로 최철순과 김민재 이재성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김진수 이용 신형민 김보경 고무열 등의 미드필더 진과 이승기 김신욱의 공격진이 선발로 나왔다. 최적의 조합이 필요한 수원, 압도한 전북 경기가 시작된 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김보경과 신형민의 중원이 수원의 중원을 압도했고 수원의 장점인 측면 공격을 전북의 수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