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4일에 한홀초에서 "감자합니다"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각 반에서의 소규모 이벤트였지만, 학생들끼리의 우정을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감자합니다' 이벤트는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고맙고 감사했던 일을 써 친구에게 주는 것이다. 먼저 다양한 종류의 편지를 받아서 작성한 뒤에, 선생님에게 이상한 말을 쓰지 않았는지 검사 받은 후, 감자칩을 선생님께 받아 편지와 함께 친구에게 전달하면 된다. 또 편지 용지들이 예뻐서 편지에 쓰는 글씨도 예쁘게 쓰게 된 것 같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편지지에 편지글을 쓰면, 그나마 쓸 마음이 조금 생길 듯하다.학생들은 서로서로 편지를 돌리며 우정을 키워갔다. 물론 감자칩을 노리고 둘이서 편지를 가식적으로 쓴 후, 교환하는 학생들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많은 학생이 진심으로 편지를 썼기에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또 했으면 하다. 4월 기사, 편지 쓰기 행사 기사에서도 말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할 때, 사이가 가까울수록 더욱 어렵고 쑥스럽다는 것을 알기에 용기를 내어서 친구에게 편지를 전달한 학생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는 입장이 되어도,
5월8일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준비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 이벤트는 바로 편지를 들고 자신의 중학교에 선생님들을 찾아가는 이벤트였습니다. 아이들도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편지를 작성하고 5월9일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5월 9일이 찾아왔고, 학생들은 만들어놓은 편지를 들고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모교 방문을 했습니다. 모교방문은 선생님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거나 학원이나 과외에 빠져있는 일상생활에서 탈출하여 고등학교 생활과 소소한 이야기 그러고 깊숙한 이야기까지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줬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들을 뵙게 되어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떨리는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내려가고 반가움이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학생들이 갑작스럽게 와서 되게 당황하신 선생님도 계셨고, 반가워해주시는 선생님들도 있으셨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선생님이 모교방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은 정말 보람찬 일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학원과 과외 그러고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항상 보러오지 못하고 각자 살아가기 바빠 얼굴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셨는데 이러한 모교방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