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자상업고 : 박희진 통신원] 봄바람을 타고 전해진 안양여상 학생의 감사편지

5월8일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준비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 이벤트는 바로 편지를 들고 자신의 중학교에 선생님들을 찾아가는 이벤트였습니다. 아이들도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편지를 작성하고 5월9일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5월 9일이 찾아왔고, 학생들은 만들어놓은 편지를 들고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모교 방문을 했습니다. 모교방문은 선생님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거나 학원이나 과외에 빠져있는 일상생활에서 탈출하여 고등학교 생활과 소소한 이야기 그러고 깊숙한 이야기까지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줬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들을 뵙게 되어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떨리는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내려가고 반가움이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학생들이 갑작스럽게 와서 되게 당황하신 선생님도 계셨고, 반가워해주시는 선생님들도 있으셨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선생님이 모교방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은 정말 보람찬 일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학원과 과외 그러고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항상 보러오지 못하고 각자 살아가기 바빠 얼굴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셨는데 이러한 모교방문으로 인하여 아이들을 볼 수 있고 아이들과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되게 보람차고 감동을 주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모교방문은 선생님과 학생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따듯함을 나눠주었고 누군가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그리움을 없애고 반가움을 만들어주는 시간을 선물해주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따듯한 마음으로 선생님을 찾아가고 선생님들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모교 방문이 되었습니다.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미디어경청 학교통신원 박희진]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