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재가 무엇인가? 바로, 인공지능이다. 막대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둑계의 알파고부터 인공지능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흔히 '초지능'을 갖고 있다는 인공지능의 지능지수는 인간계의 수준의 뛰어넘는 6000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계속해서 산업적으로 발전하다 보면 우리 인간과 외형도, 내면도 매우 유사한 새로운 생명체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우리 사회를 바탕으로 '프랑켄슈타인'의 내용을 재조명 시켜 보자. 우리는 흔히 프랑켄슈타인을 괴물이라고 착각한다. 사실 그렇지 않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 아니라 소설에 나오는 괴물을 창조해낸 과학자의 이름이다. 그렇다면 괴물의 이름은 무엇일까? 소설에서는 괴물의 이름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다.1단지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한 새로운 생명체일 뿐이다. 소설에서 과학자,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신의 영역인 '새로운 생명체'의 창조를 꿈꾼다. 신의 영역을 건드린 결과, 프랑켄슈타인은 이 소설을 모든 비극을 초래하는 괴물을 만들어낸다.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창조한 흉측한 창조물을 버리고 도망치는데, 어느 날 자신의 동생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살인범이 자
'다람쥐'라는 단어를 듣고 연상되는 단어들을 생각해보자. 귀여움, 볼주머니, 도토리 등이 생각날 것이다. '다람쥐'라는 단어를 듣고 약한 동물, 천적은 부엉이 등이 바로 생각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우리가 만일 다람쥐를 기르게 되면 다람쥐에게 먹이를 모두 떠먹여주고 보금자리도 정성스럽게 마련해줄 것이다. 도서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이러한 태도가 과연 옳은 태도인지에 대하여 질문을 던진다. 이 도서는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둘째 아들이 주인공인 어머니를 관찰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머니는 처음 다람쥐를 만났을 때, 집안의 막내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며 다람쥐에게 막내딸이 쓰던 그릇에 먹이를 담아 준다. 그 뒤로 다람쥐는 어머니 집의 술독에 살게 된다. 그리고 술독에서 다람쥐 새끼 또한 낳게 된다. 어느날, 어머니는 외출을 한 상태로 이틀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람쥐는 다람쥐 새끼들을 위한 먹이를 직접 구하러 가려다가 천적에게 잡아 먹히는 일이 발생하였다. 어미를 잃은 다람쥐 새끼들에게는 다람쥐의 천적인고양이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 고양이는 다람쥐를 마치 자신의 새끼인 마냥 돌봐준다. 그 결과, 다람쥐 새끼들은 자신이 고양이인줄 알게되었
n이 3 이상의 자연수일 때, xn + yn = zn 를 만족하는 순서쌍 (x,y,z)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수식은 과거에 수학계에서 매우 큰 문제가 되었던 미혜결 문제이다. 이는 바로 지금도 수학계에서 매우 어려운 정리로 인정 받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이 정리는 당시 페르마가 주장만 하고 자신은 증명을 하였으나 공간이 없어 증명을 적지 않겠다고 말한 정리로, 증명하는 길이 매우 어려워 수학자들은 이 정리를 증명하는데에 쩔쩔 메었다고 한다. 도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이 엄청난 문제의 역사에 대해서 다룬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해낸 인물, 앤드류 와일즈는 유년시절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관한 책을 읽고 아직 증명이 안된 정리라는 것을 알아낸 뒤, 자신의 인생을 이 정리를 증명하는 데에 써야겠다고 운명적으로 직감했다고 한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수많은 수학자들이 온 인생을 걸어도 증명하지 못할 만큼 증명이 어렵다. 정리 자체만으로 보았을 때, 이 정리가 무엇을 주장하는 지는 초등학생이 봐도 알만큼 간단한 내용이다. 그러나, 증명을 해보기 시작한다면 증명하는데에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페르마의
학창 시절, 한번쯤은 재미있다고 느끼기도 하며 한번쯤은 매우 어렵다고 느껴본 경험이 있을 법한 과목이 있다. 바로 과학이다. 과학은 실험을 해보고 실질적인 것에 대하여다루는 학문이라 재미있다고 느낄 수도, 오히려 그래서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이러한 학문인 과학은 사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있으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것들에 과학은 많이 내표되어 있다. 이러한 생활 속의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낸 도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를 소개한다. 과학 콘서트에서는 과학이 생활에서 이용되는 다양한 예시가 나온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은 "머피의 법칙"에 관련된 내용이다. 머피의 법칙을 쉽게 말하면 "하필"이다. 잼을 바르다 토스트를 카페트에 떨어뜨리면 '하필' 잼을 바르던 쪽이 카페트와 맞닿게 떨어지고, 긴장되는 수능날일 때 '하필' 한파 특보가 내린다는 것이 머피의 법칙이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는 이러한 현상은 머피의 법칙이 아닌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우리의 키가 대부분 2미터 보다 작거나 약간 크기 때문에 중력이 토스트에 작용할 때 토스트는 한 바퀴를 돌지 못하고 반바퀴만 돌아서 카페트에 떨어진다고 한다.
"예술은 표절 아니면 혁명이다" 이 말은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화가, 폴 고갱의 명언이다. 폴 고갱은 현대 사회에서도 예술에 엄청난 천재성을 가지고 있었던 화가로 손꼽힌다. 이러한 폴 고갱의 인생을 모티브로 한 서머싯 몸의 도서, "달과 6펜스"를 소개한다. 달과 6펜스에서 폴 고갱을 모델로그린 등장인물은 스트릭랜드라는 인물이다. 스트릭랜드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가족을 버리고 파리로 떠난 뒤 별로 수입이 되지도 않는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스트릭랜드는 자신의 그림을 파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자신의 그림에 대한 남의 평가에는 신경을 조금도 쓰지 않았다. 스트릭랜드는 오로지 자신의 예술관만을 따랐으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그림을 그렸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형식적으로 그리는 그림 이외에 원시적이고 자신이 느끼는 느낌 그대로를 자신의 작품에 표현하려고 하였다. 예술가 폴 고갱은 이러한 스트릭랜드와 매우 비슷한 삶을 살았다.폴 고갱은 미술을 할 때에 돈에 얽매이며 예술을 하는 것을 꺼려했고 자신의 예술관을 따라 자신만의 예술을 하였다. 그는 섬에 가서 자신이 느끼는 인간과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그리기 위해 과감하게 그림을 그렸으며 원시
우리는 흔히 '정신 승리'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자신이 패배하더라도 생각을 달리하여 승리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마치 자신이 승리하고 상대가 패배한 것과 같은 기분을 주는 것이'정신 승리'이다. 이 책에서의 등장인물 아Q는 독특한 방법의 정신승리법을 써서 정신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Q는 지나가다 조폭에게 맞기도 하고 노동을 하며 경제적으로 생계만을 유지하며 살고 있었던 중국의 하층민이다. 이런 아Q는 항상 다른 이들과 싸워서 '패배'의 수모를 겪었다. 아Q는 자신의 경제적 위치에서 패배를 이겨내거나 저항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자신만의 정신승리법을 사용하여 이들과 맞서기로 하였다. 아Q는 자신이 패배를 하더라도 패배를 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승리를 하였다고 마음을 먹었으며 자신이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떠들고 다녔다. 이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Q의 정신승리법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아Q는 당시의 혁명을 이끌었던 혁명군의 일원이 되어 혁명을 시도하였다. 혁명군 중 일원이였던 가짜 양귀신이 짜오 가의 집을 약탈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혁명군이라고 떠들어대던 아Q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였고,
"수포자"라는 말이 있다. 수포자는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수학에 흥미를 상실한 사람들이다. 이들과 반대로 수학을 사랑하고 수학에 열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 나오는 박사 또한 수학에 대한 열정이 매우 강하고 수학을 많이 사랑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이 도서의 주인공, "박사"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기억이 80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이 박사의 집에 가사도우미와 그의 아들이찾아가며 일어나는 일들이 전체적인 줄거리이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수학적 이론들이 등장한다. 그 중 대표적인 이론들 중에는 우애수, 완전수 등이 있다. 두 개념들 모두 약수와 관련 있는 개념들이다. 우애수는 자신의 진분수의 합이 다른 수가 되는 두 수의 관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 220과 284의 경우, 220의 진약수를 모두 더하면 284가 되고 284의 진약수를 모두 더하면 220이 된다. 완전수는 자신의 진약수를 더한 것이 자신이 되는 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6의 진약수인 1,2,3를 더하면 자기 자신인 6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는 흔히 수학을 매우 중요한 주요 과목이라고 생각
지금 여기서 맥이 풀려 버리면 안 된다. 그러다가 수레바퀴 아래에 깔려 끝장날 수 있어. '번 아웃 (burn out)'이란 흔히 맥이 풀려버리는 상태를 의미한다. 공부를 잘 하다가 갑자기 공부를 향한 태도가 부정적으로 변하는 학생을 보고 흔히 '번 아웃'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번 아웃의 원인에는 권위적이고 스파르타 식의 교육이 다반사이다. 헤르만 헤세의 저서 '수레바퀴 아래서'는 당대 권위적인 교육제도로 인한 신동의 파멸을 보여주며 그 당시의 교육을 비판한다. 이 책의 주인공 한스는 어떠한 평범한 마을의 신동으로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다. 이 아이는 여러 교양활동, 낚시 등을 즐기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러한 한스는 신학교 시험을 보고 신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입학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입학식 이전의 방학에는 한스는 쉬지 않고 목사와 교장의 압박을 받으며 공부만 하였다. 한스는 입학 후에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 하일너라는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천재로 소문난 아이였지만 학교의 교장과 교수들은 이 아이를 싫어하였다. 신학교 학생들은 울음을 수치스럽게 여겼지만 하일너는 자신있게 울며 자신의 감정 표현을 하였고 시 등의 문학
"Birth of lottery"라는 표현은 우리가 태어나는 환경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닌 랜덤하게 주어진 것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수저", "흙수저"와 같은 말들이 이 개념을 바탕으로 한 말이다. 우리는 부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부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예쁘게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예쁘게 태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장애의 경우도 같은 경우이다. 장애인들 또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고 싶지 않았지만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이유 없이 장애인들을 차별하고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러한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시선을 알려주는 소설이 R.J.Palacio의 'Wonder' 이다. 이 책의 주인공의 "어거스트"이고 줄여서 '어기'라고 부른다. 어기는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이며 엄마, 아빠, 그리고 누나인 비아가 있다. 어기는 여러 성형 수술을 받아서 최대한 외모를 바꾸어보려고 하였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생김새를 가지게 되었다. 어기는 학교의 신입생으로 입학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서는 잭이라는 아이와 줄리안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잭과 줄리안
"자아의 신화"란 자신의 인생의 길,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일을 말한다. 연금술사 속의 등장인물, 멜키세덱은 팝콘 장수를 보고 팝콘 장수의 자아의 신화는 여행하는 양치기가 되는 것이였지만,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팝콘 장수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아의 신화는 자신이 진실로 하고 싶은 것, 진짜 자신의 자아가 누구인지를 찾는 것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나르키소스의 얘기가 나와 있다. 이 얘기는 나르키소스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호수에 비친 자신의 얼굴 보다가 그 호수에 빠져서 하늘나라로 가서 다른 동물들과 호수가 애도하는 결말로 끝난다. 그런데, 이 오스카 와일드의 나르키소스 이야기는 좀 다른 결말을 가지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의 나르키소스 이야기에서는 호수는 나르키소스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나르키소스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애도하는 것이라고 나온다. 연금술사에서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부모님의 신부가 되라는 바람을 거절하고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여행을 다니며 자유로운 삶을 사는 양치기 소년이다. 산티아고는 보물에 대한 꿈을 2번 연속으로 꾸게 된다.살렘의 왕인 멜키세덱을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이것은 [동물 농장]의 대표적인 구절이다. 조지 오웰이 전하고자 하는 사회의 불평등, 부조리함을 드러내는 가장 대표적인 구절이기도 하다.[동물 농장]은 그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조지 오웰이 썼던 풍자 소설이다. 풍자 소설은 저자가 사회에 대하여 비판하고 싶은 것들을 품위 있고 재미있게 비판하는 방식의 소설을 말한다. 조지 오웰은 이 [동물 농장]을 통해 그 당시 사회의 부조리함과 모순된 상황을 해학적으로 풍자하여 지적한다.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처음에 인간들이 자신들에게 행사하는 불평등하고 무자비한 대우에 분노하여 농장의 주인을 내쫓는다. 동물들이혁명을 시도하고자신들이 농장의 주인이 되어 농장의 이름을 '동물 농장'으로 바꾼 뒤자신들만의 규칙들을 적어둔다. 그들은 절대로 인간들과 비슷한 형태의 모습을 띠지 않고 인간의 방식은 절대 따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처음에 대장의 역할을 하였던 돼지인 메이저가 세상을 떠나자,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이라는 두 돼지들은 서로 권력을 두고 싸우게 되며 결국 권력욕에 서로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폴레옹과 그의 편에 섰던 스퀼러
평소에 간편하게 차를 우려서 마실 수 있는 플라스틱 티백. 뜨거운 물에 티백을 넣으면 몇 분도 되지 않아 차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편리함을 주는 티백의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미세 플라스틱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5mm 미만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하며, 크기가 매우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입되는데, 이를 물고기들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하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성분이다.(출처:NAVER지식백과) 최근 캐나가 맥길대학에서 수행된 삼각 플라스틱 티백과 관련된 연구에서 이 삼각 플라스틱 티백으로 우려낸 차에 수십억 개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방출한다는 보고가 발표되었다. 맥길대학 연구팀의 결과를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마시는 차 한잔에 미세 풀라스틱 조각이 116억 개, 나노 플라스틱 미세조각이 31억 개 방출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이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은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어떤 위협을 줄까? 미세 플라스틱의 문제점 중에는 무엇보다도 잠재적인 위험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미세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포함하여
요즘은 IT 기술을 입을 수 있는 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나오고 있다.우리는 오늘날 ‘손 안의 컴퓨터’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데, 몸에 부착하거나 착용하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등장과 사용은 엄청난 혁신이다. 일찍 자리 잡은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에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형태의 디바이스는 많은 기능 중에서도 운동량이나 수면의 질을 기록하고 체크하여 모바일 헬스 케어 시장을 주도해왔다고 한다.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하루 종일 우리 몸에 붙어 있기 때문에 24시간 기록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량과 생활 습관을 분석하여 우리의 건강을 생각하고 더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준다. 스마트폰과 달리 항상 몸에 붙어 있다는 이 특징 때문에 앞으로도 헬스 케어 관련 기능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한다. 헬스 케어 기능이 뛰어난 웨어러블 기기에 이어서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포함하는 웨어러블 기기이다. 휴대폰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메일,메시지나 알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사람들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120번 꺼내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난 후,
생활 속에서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지만 한편으로는 심각한 환경 오염을 불러오는 페트병.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페트병 생산량은 2014년 22만4754t에서 2017년 28만6325t으로 3년 동안 27% 늘었지만, 재활용률은 80%대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 이 페트병들을 재활용한 원단을 확보하여 옷을 만드는 패션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환경 보전에 동참하는 동시에 점점 늘어나는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옷을 만드는 국내 패션 기업 중에는 ‘노스페이스’가 있다. 올해 유난히 큰 인기를 끄는 ‘후리스(fleece)’를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는 500mL 페트병을 한 벌당 최대 50개 재사용했으며, 총 약 370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국내 브랜드 중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후리스(플리스)를 만드는 브랜드에는 블랙야크의 브랜드인 나우도 있다. 나우는 한 벌당 83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후리스(플리스)를 판매했다. 나우 측은 "이번 시즌 출시된 '플리스 재킷'은 가공 과정에서재킷 한 벌당 83개의 폐기된 페트병을 재활용
요즘 많은 사람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또는 패션이나 액세서리의 한 종류로서 문신을 새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행복감과 즐거움을 주는 문신은 어떤 원리로 새겨지는 걸까? 또, 왜 몇십 년이 지나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일까? 문신이 왜 잘 지워지지 않는지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먼저 문신이 새겨지는 원리에 대해 알아야 한다. 문신(tattoo)이란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내고 물감[色素]을 들여 글씨 ·그림 ·무늬 등을 새기는 일을 말한다. 피부는 피하조직, 진피, 표피 이렇게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표피가 가장 겉에 있는 층이고 진피, 피하조직 순으로 겉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표피세포는 계속해서 각질화되어서 떨어져 나가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밑에 있는 층인 진피는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껍고 모세혈관이 분포한다. 문신을 새길 때 잉크가 진피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기 때문에 피가 나는 것이다. 이렇게 진피로 들어가게 된 잉크는 입자가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계속 남아있게 된다. 이 현상이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몸속의 ‘대식세포’라는 세포이다. 대식세포는 동물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하여 면역을 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