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목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안양여고에서는 573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학생회가 주최한 한글 제정 엽서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각 학급에 배부된 엽서에 주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한글을 주제로 꾸민 후, 뒷면에 학급, 반, 번호, 이름을 기재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의 참가방법이 많은 학생들을참여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한 학생은 교내 상장을 받을 수 없는 행사이긴 하나 취지가 좋고 시간을 별로 뺏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또한 학생들의다양한 재능이 빛을 발한 여러 엽서들은 후에 전시 및 소정의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우편함에 들어있는 엽서들로 보아 학생들이 엽서를 꾸미는 방법은 다양했다. 미술시간에 배운 캘리그래피를 활용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욱더 알리거나, 세종대왕님을 캐릭터화해 그려 넣어엽서가 비어 보이지 않게 하기도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너무나 당연시되는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안양여고 학생회의 재치 있는 한글날 행사로 학생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표현하고, 한글날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지난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안양여고에서는 목련 나눔 장터가 개최되었다. 목련 나눔 장터란 각 반에서 1인당 1개 이상의 기부할 물품을 가져와서로 사고 팔다가남은 수익금은 기부하는 안양여고만의 작지만 뜻깊은 행사이다. 안양여고 학생들은 이 목련 나눔 장터를 위해 약 일주일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각 학급에서는 회의를 열어하고 싶은캠페인을 하나씩정하고 그 캠페인을 통해 활동 중인월드 비전, 초록 우산, 한국 여성 재단, 한국 해비타트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 역시 정했다. 이렇게 정해진 단체는 그 반에서 나온 수익금이 기부된다. 또한 기부 물품 관리 및 운영, 홍보물 제작 및 관리, 재정 및 회계 관리, 준비 및 질서 유지, 나눔 및 기부 캠페인 홍보물 제작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협동심 있게 나눔 장터를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18일 당일, 1교시에는 1, 2학년의 각 반들이 강당에 모여물건을 진열하고학생회에서 나눠준 가격표를 붙이는 등 나눔 장터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2교시가 돼서는커팅식을 시작으로본격적으로물건을전날 미리 현금과 교환해둔화폐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우드락을 이용해 유행어로 자신의 반을 홍보하거나학생들이 기꺼이 기
지난 2019년 6월 26일 아침, 안양여고 학생부는 방송으로 학교에 이날 오후 깜짝 커피차가 준비될 것임을 알렸다. 시험기간으로 지쳐있던안양여고 학생들을 위해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응원 차원으로 깜짝 선물을 한 것이었다. 운동장 끝 쪽에 주차된 파란색 커피차에는 '안녕한 시험점수를 위하여'라는안양여고의 이름을 활용한 센스 있는 문구가 적혀있는노란색 현수막이 달렸다. 학생들이 주문할 수 있는카페 메뉴도 무려 일곱가지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자몽에이드,레몬에이드, 아이스초코 중 한 가지 음료를 선택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뿐만 아니라 음료를차갑게 할것인지 뜨겁게 할 것인지고를 수도 있어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학생부는 각 반의 학생들이 먹고 싶은 음료수를 준비해 1반부터 8반까지 학년별 차례대로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음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었으며, 전교생이 커피차를 통해짧은 힐링을느낄 수 있었다.
2019년 5월 17일 안양여고에서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는 3학년을 제외한1학년과 2학년 각 반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모여 교장 선생님께 하는 인사로 시작되었다. 다음으로는체육부장을 대표로 한 선서식,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과 학부모 대표님의 당부 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전교생이 함께 하는 국민체조가 끝난 후에는 각자 반에게 지정된 자리로 들어가앉았다. 지정된 자리에는그늘막과 매트가설치되어 있었고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쾌적한 장소를 제공했다. 예선인 계주와 줄다리기가 끝나고 조금의 휴식시간이 되자 학생들은그 시간을 이용하여 반끼리 모여 게임을 하거나 돌아다니며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각 교과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으며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잠깐의 휴식시간이 끝나고 시작된 반 피구에서는 학생들이피구가 진행되는 칸 바깥에서 반 아이들은 열심히 응원하기도 했다. 더러는 예상하지 못한 심판의 판정 결과가 안타까움을 자아내었으나다음 종목에서 점수를 기약하며 마무리되었다. 피구 다음 종목은단체 줄넘기로 대표 두 명이 줄을 돌리고 있을 때그 안으로 들어가 줄넘기를 한 번 넘고 빠져 나오면, 그 다음 사람도마찬가지
2019년 4월 9일 (화)에서 10일(수)에 안양여고 1학년 주제별 체험활동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에서 실시되었다. 4월 9일 오전 9시까지 학교에 모인 1학년 학생들은 각자 반에서 번호로 조를 나누어 다른 반과 함께 버스를 나누어 탔다. 하내테마파크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생활 안내 및 안전 교육을 지도받고 입교식까지 완료하며 마지막으로 숙소를 배정받았다. 숙소를 배정받고각자의 짐을 풀기 전에 간단한 점심 식사를 가지기도 했다. 점심 식사가 끝난 후에는 숙소에 들어가 짧은 자유시간을 가진 후 각자가 신청한 강좌를 들었다. 도자기 만들기, 비누 만들기,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기 초의 서먹함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서로가 선택한 체험을 다 마친 후에는 반끼리 모여 협동 게임을 함으로써 단합심을 키워나갔다.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는 학생들의 기대가 가장 많았던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다. 최신 유행곡으로 춤을 추고 팝송을 부르는 등 자신들의 끼를 각자의 방식으로 보여 주었다. 학생들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특별 노래 시간도 있어서 열띤 환호를 받을 수 있었다. 장기 자랑 시간이 끝난 후에는 음악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