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고 : 전다윤 통신원]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여고를 위한 커피차 보내

 

지난 2019년 6월 26일 아침, 안양여고 학생부는 방송으로 학교에 이날 오후 깜짝 커피차가 준비될 것임을 알렸다. 시험기간으로 지쳐있던 안양여고 학생들을 위해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응원 차원으로 깜짝 선물을 한 것이었다. 운동장 끝 쪽에 주차된 파란색 커피차에는 '안녕한 시험점수를 위하여'라는 안양여고의 이름을 활용한 센스 있는 문구가 적혀있는 노란색 현수막이 달렸다. 학생들이 주문할 수 있는 카페 메뉴도 무려 일곱가지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아이스초코 중 한 가지 음료를 선택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음료를 차갑게 할 것인지 뜨겁게 할 것인지 고를 수도 있어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학생부는 각 반의 학생들이 먹고 싶은 음료수를 준비해 1반부터 8반까지 학년별 차례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음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었으며, 전교생이 커피차를 통해 짧은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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