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농초에서 학생 전체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오카리나 연주회가 열렸다. 연주자는 학부모 오카리나, 학생전체이다. 오카리나란작은 거위라는 뜻을 지닌 손바닥 크기의 취주악기이다. 여기서 취주악기란,관악기의 한 종류이다. 작은 거위들의 합창은 전체 단체곡, 학년별 단체곡, 그리고개인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침부터 학부모, 1~6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소리를 들으니 잠이 확 달아 났다. 곡은 전체곡: 즐거운 나의집, 1학년 : 카고메와 이누아샤, 2학년 : 가을길, 3학년 : 떡볶이, 4학년 : 스승의 은혜, 5학년 : 터, 6학년 : 초록바다였다. 학생들의 소감으로는, "재미있었다", "또 하고 싶다" 또는 "하기 싫었는데 막상해보니까 재미있었다" 등이 있었다. 필자 입장에서는 앞으로도 이렇게 학생들이 열심히 오카리나를 불었으면 좋겠다. 설령하기 싫었더라도 하고나면 뿌듯하니깐 이왕 하는거 즐겁게 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얼마전 서농초등학교에서 창의진로 축제가 한주동안 열렸다. 창의진로 축제에서는 스포츠 스택스, 네일꾸미기, 약국, 네일아트, 비누공예, 요가, 패브릭파우치 만들기, 발광탱탱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중국어, 캘리그라피 POP, 성악뮤지컬, 캘리그라피 캔들, 롤리팝샌드위치, 까나페 만들기, 도넛 만들기, 치즈떡볶이, 나만의 시계 DIY, 슈링클즈, 핸디키즈노리(토탈공예) 등 갖가지 체험행사가 열렸다. 그중에서도 켈리그라피 켄들, 치즈떡볶이 체험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1명당 5개씩 각 시간 별로 한 부스당 6명에서 8명씩 체험을 진행했다. 창의 진로 축제 덕분에 5학년 친구들이랑 점심 시간이 같아져 같이 점심도 먹고 축구도 해서 좋았다. 친구들은 "이런 행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5개 부스만 운영하여 아쉽다.","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부스가 생겼으면 좋겠다." 등등 의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체험 부스가 나와 친구들이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
이번 달 서농초에서 개교 이후 처음으로 연못을 공사했다. 이 연못은 서농초 개교부터 쭉 함께 해 온 아주 특별한 연못이다. 분수도 고장나고 많이 더러워져서 공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공사전과 별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분수도 고쳐지고물도 시원해지고 이전보다 훨씬 보기가 좋아졌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추위에 언 연못을 녹이려고 소변을 보거나 안에 들어가서 돌로 내려 치다가 물에 빠져 감기에 걸리는 학생들도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 없이 쭉 아름답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못이 되었으면 좋겠고 연못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지난 5월20일 서농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치회 학생들은 8시20분부터 경찰분들과 어머니 폴리스분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녹색 어머니들도 같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8시20분부터 실시하는 것에 불만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재미있고 열심히 잘 참여 해 주어서 고마웠고, 특히 포돌이와 포순이가 춤을 잘 춰서 즐겁게 했던 것 같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봉사한 덕분에 그 날 하루만이라도 교통질서가 잘 지켜진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심히 캠페인에 참여 해주어 교통 질서를 잘 지켜지면 좋겠다.
지난 3월 28일에 영재학급 개강식을 했다. 우리 학교 영재학급은 용인시 서천지구에 처음으로 생겨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많이 온다. 4월4일에 영재 학급 첫 수업을 했다, 그런데 특별한 영재 교육 느낌은 없었다.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과학을 배우고 있는데, 비행기를 어떻게 접으면 더 빠르게 더 멀리 날아가게 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이번 주에는 헬리콥터를 만들었는데 다빈치의 '최초의 헬리콥터의 원리'를 사용했다.? 헬리콥터 이후에도 새 비행기를 만들었다 새비행기는 새처럼 날개가 파닥거려서 새 비행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리고 새 비행기 역시 다빈치가 개발했다. 처음에는 하기 싫어하고 재미없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하다 보니 재밌게 생각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는 수업만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