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고 : 황희수 통신원] 자율동아리 '또래폴리스'를 소개합니다

곤지암고등학교에서는 독특한 또래폴리스라는 자율동아리가 운영되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동아리의 시작은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식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학생들 간의 단합으로 결성된 동아리다. 동아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여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데 선발부터 운영,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학생들에 의해 집행, 결정된다.



 

또래폴리스가 하는 일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및 도난방지, 흡연 예방까지 자치적으로 학생끼리 순번을 정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마다 순찰을 하는 자치 경찰제를 시행하는 것이다. 각층은 물론 정문부터 후문까지 경찰 업무를 하는 데 교우들이 안전한 교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래서 전 학년에 선발된 70여 명의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구역을 지키며 내외 출입자를 통제하며 학교 폭력 및 불상사를 예방하고 있다.

 

이 동아리 활동은 자율동아리라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지지 않지만,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높아 1.75: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이 바쁜 학업 중에도 쉬는 시간마다 순찰 업무를 보는 것이 힘들 텐데도 학생 스스로 학교를 지킨다는 애교심 향상과 교내 폭력 근절이 많이 해소된 상태라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래폴리스 B 부장은 또래폴리스가 운영 된 지는 3년 남짓하지만,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포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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