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일중학교 특수학급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서 2017 여름 늘해랑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늘해랑학교는 안산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프로젝트활동, 공예활동, 음악활동, 주제활동, 댄스활동, 미술활동, 직업활동, 요리활동, 현장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방학중 지속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였다.
원일중학교는 여러번의 늘해랑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가진 학교인 만큼 개회식과 이색 수료식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다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늘해랑학교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와인잔 연주, 단체 댄스, 소감문 발표가 이어졌고 질서상, 넓은 마음상, 적극상, 친절상 등의 다양하고 개별화된 수료증 수여가 눈길을 끌었다. 늘해랑학교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삶의 활력을 주어 학생과 부모, 교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