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없는 사회가 온다.

동전없는 사회를 찬성한다.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에서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했다. 동전 없는 사회란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사회이다. 기업이나 개인이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동전 없는 사회가 된다면 우선 편리해질 것이다. 동전은 무겁고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카드를 사용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동전이 사라지면 잔돈을 내거나 받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또 동전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10원짜리 동전을 만드는데 30원이 든다고 한다. 전자금융 수단이 도입되면 제작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전자금융의 특성 때문에 세수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지하경제의 축소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결제 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린다. 애플페이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전 없는 사회는 스웨덴에서 현실이 되었다. 행상인들이 카드로 결제하고 교회에서 십일조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카드로 내기도 한다. 동전 없는 사회가 되는데 생기는 문제점을 잘 해결한다면 더욱 전자화되어 편리해진 사회에서 살 수 있다. 동전이 없어지고 더욱 편리해지는 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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