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고] 바른말 양파 욕 양파 비교 실험

주작이냐 진실이냐?



10/11 성일고등학교 바른말 누리단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바른말 실천의 달"을 기념하여 바른말을 한 양파와 욕을 한 양파를 나누어서 그 각각의 양파들의 성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실험이었다. 위 사진에서 왼쪽이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욕을 한 양파이고 오른쪽이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바른말을 한 양파이다. 한 눈에 보기에도 바른말을 들은 양파가 욕을 들은 양파보다 잘 성장했다는 걸 알 수있다.


학교 통로에 실험을 위한 양파를 배치했다. 이런 식으로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들의 폭발적인 참여 덕분에 이 실험은 성일고등학교 내에서 아주 뜨거운 이야깃 거리가 되었다. 그 중하나가 바로 일명 '양파 주작설'이다. 이 '양파 주작설'이란 원래 바른말을 하던 욕을 하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아닌데, 처음부터 욕을 들을 양파는 바른말을 들을 양파보다 질이 떨어지는 양파를 썼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 학생들이 양파에 바른말을 하면서, 그래도 바른말의 힘이 이정도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되면서, 양파 실험의 의의는 달성된듯 하다. 양파 실험은 10월 31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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