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송산중]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송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2학기부터 정보 시간에 파이썬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 파이썬이란 1991년 네덜란드 수학자 귀도 반 로섬에 의해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문법이 간결하고 읽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어렵지 않고, 사람이 대화하는 형식과 비슷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파이썬은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원하는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터틀 그래픽을 이용하여 화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텐서플로우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만들거나, 장고를 이용하여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파이썬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송산중학교 학생들은 파이썬을 이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다. 첫 번째로 배운 것은 단순한 계산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BMI 계산, 구구단, 사칙연산, 평균값을 구하는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보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기본적인 수학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로 배운 것은 그래픽 모듈인 터틀그래픽을 이용한 프로그램이었다. 터틀그래픽은 거북이 모양의 커서를 이용하여 화면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터틀그래픽을 통해 별 모양, 집 모양, 꽃 모양, 원 모양 등을 그려보았다. 코드를 실행하면 내가 작성한 대로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러나 그림이 원하는 대로 그려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때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갖추어야 했다. 첫째, 문제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둘째, 상황을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셋째, 급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꼼꼼하게 내가 작성한 코드를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파이썬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배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미래의 세계를 이끌어갈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파이썬을 배우는 과정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와 논리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파이썬을 배우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고 계속해서 배우면서 많은 곳에 활용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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