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대학생이 된 후 더 꿈에 다가가고 싶어졌어요"

행복한 진로를 설계해가자

지난 7월 28일 한국 산업기술 대학교의 한강의실, 2학년 융합 디자인과의 양윤진씨는 인터뷰가 끝날 때 까지 밝게 웃으며 질문에 응해주었다. 


양씨는 평소 꾸미는 것과 만드는 것을 좋아했지만, 고등학생 때는 오로지 수능에만 몰두하며 꿈에 대하여 잘 생각하지 않았다. 공부에 가로막힌 채, 공부에 맞춰 꿈을 가지려 하였다.


하지만, 양씨는 인터뷰 자리에서 당당히 "대학이름은 보지말고, 자기가 하고싶은것을 해라.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고등학생 시졸 양씨의 수행평가에는 그다지 정성이 들어가지 않았었다. 잠깐 동안 성적을 위한 공부를 한 것이 다였다.


그러나 현재는 과제를 정성을 담아 최선을 다하여 한다. 양씨의 과제 중 하나인 사이트 디자인은 사이트의 배너등을 전부 스스로 만들고, 웹 버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앱 버전까지 만들어야하는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씨가 밤을 새가며 한 학기를 이에 쏟아 붓는 이유는 자신이 흥미가 있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양씨는 대학생이 된 이후 디자인에 필요한 창의성을 기르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많은 전시회들을 보러간다. 이처럼 흥미와 적성에 맞는 분야를 공부하는것은 스스로 좋아서 공부할 동기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삶을 즐겁고 윤택하게 해준다. 그녀는 현재 하는일에 아주 만족하고 있으며, 행복하다고 한다.


양씨는 왜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여 진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말해주었다. 다른 사람이 볼때 괜찮은 직업임에도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천직을 찾아 행복한 진로를 설계해가는 양씨와 같이 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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