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버거,기대 속 강남 상륙

쉑쉑버거 강남상륙


정식명칭은 쉐이크쉑버거인 수제버거가게. 줄여서 쉑쉑버거라고 많이 불리고있다. 뉴욕에서는 3대햄버거로 불리며 줄없이는 사먹지도 못하는 햄버거로 불린다.

이런 햄버거가게를 지난22일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속에 한국에서는 파리크라상으로 유명한 spc가 수입해 강남에 상륙했다. 판매를 첫시작한 날 아침일찍부터 건물은 온통 사람으로 뒤덮혔다. 하루에는 약3000명의 사람들이 이 가게를 오고갔다.


평소 맥도날드와 롯데리아햄버거의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있던 우리 한국인들. 일반프렌차이즈점의 햄버거와 수제버거인 쉑쉑버거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걸까?


일단 쉑쉑버거의 메뉴를 보자. 싱글사이즈를 기준으로 쉑버거는 6,900원, 스모크쉑은 8,900원,슈롬버거는 9400원이다. 위제품들은 세트가 아닌 단품가격이므로 세트로 즐기고싶다면 프라이 레귤러사이즈 3900원, 쉐이크음료 레귤러사이즈 5900원을 추가해야한다. 미국에서 판매되고있는 가격보다 평균200원가량 비싼셈이다. 또한 쉑쉑버거에는 세트상품을 판매하지 않아 사이드메뉴를 직접시켜야한다. 쉑쉑버거와 비슷한 맥도날드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 세트보다 약6000가량 비싼셈이다. 


그럼 맛은 어떤 차이가있을까? 실제 한 커뮤니티에서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와 쉑쉑버거의 맛 실험을 해본결과 6:12로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가 더욱 우세했다. 쉑쉑버거의 맛평가로는 '너무짜다.', '느끼하다.'등이 주를 이루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너무도 익숙하지 못한 기름진 느끼함이 쉑쉑버거에는 존재한다는 소리다.


이처럼 쉑쉑버거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고 가격또한 일반 버거보다 비싸다고 느낄수밖에없다.


그럼 사람들은 왜 쉑쉑버거에 열광하는 것일까?


첫째,최근 먹거리는 유기농,무기농같이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않은 좋은 식재료,음식을 주로 선호하고있는 추세이다. 쉑쉑버거는 이런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긍정적으로 답변을 주고있다. 쉑쉑버거는 항생제를 사용하지않은 소고기패티와 신선한 양상추,양파,토마토등 재철재료를 이용하고있다. 이런점은 소비자들을 더욱끌리게 만들고 햄버거를 단순히 패스트푸드가 아닌 신선한재료로 만든 건강한 햄버거라는 인식을 가지게만든다.


둘째,쉑쉑버거는 인앤아웃,파이브가이즈와함께 미국3대수제버거로 뽑힌다. 쉑쉑버거는 뉴요커들이 먹는 햄버거,뉴욕명물햄버거라는 이미지가 아주강하다. 소비자들이 끌리는 이유도 바로 이 인기에대한 궁금증이지 않을까?


쉑쉑버거가 한국으로 상륙하면서 롯데리아,맥도날드의 수제버거 열풍이 불고있다. 판매직전부터 계속되던 비싼가격과 미국브랜드값 논란과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사이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계속 열리게 할수있을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것 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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