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초 : 최린 통신원] 우리동네의 아름다운 산 소요산

 

 


소요산은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의 신북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소요산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경기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소요산에는 신라의 스님 원효가 세운 자재암이 있는데 단풍이 물들면 정말로 아름답다.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소요산에 갔을 때 자재암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재암으로 가려면 속리교를 건너야 한다. 속리교는 속세와의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의 교량이다. 그런 후 108 계단의 오르면 자재암을 볼 수 있다.1,2

 

또 소요산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러 가는 것도 좋지만 소요산에서 하는 미술대전 및 백일장 대회도 참가해 볼 수 있다. 이 대회는 봄에 열리기 때문에 봄만 되면 대회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명절에 고향으로 바삐 가는 차들 같다. 백일장은 여러 가지 주제 중 자신이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있지만, 미술대전은 주제가 정해져 있어서 그에 맞는 그림을 그리면 된다. 잘하면 상을 받지만, 상을 받지 못해도 입상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입상마저 못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어린 친구들은 걷기 힘들다면 소요산 옆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가보는 것도  좋다. 어린이 박물관에 가려면 돈을 내야 하지만 체험 활동과 재미있게 놀 것들이 많다. 그리고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어서 기념으로 선물을 살 수도 있다. 어린이 박물관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체험 활동은 공룡 몸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체험 활동이다. 이 체험 활동은 공룡을 소화 시켜주는 체험으로 체험 도중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은 체험이 끝난 후 설치된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위험 할 수 있기 때문에 키가 작으면 이 체험을 못 한다. 하지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들도 많고 야외에는 놀이터 등이 있어 어린 친구들한테는 소요산을 갈 때 어린이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 동네에는 산 같은 자연이 많아서 좋다. 앞으로도 자연을 더더욱 아낄 것이다.

 

각주

1. 참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14059&cid=40942&categoryId=33147 

2. 참고: https://blog.naver.com/xclanka/22238808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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