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의 사회 칼럼] 여성 인권 보장에 대한 역사와 사건 사고들

요즘 들어 아마 페미니스트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없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만큼의 여성 인권이 많이 보장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 인권 보장이 아직 잘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존재하고 오히려 이를 악용하는 사건들도 볼 수 있다. 오늘은 여성 인권에 대한 역사와 사건 사고들을 알아보겠다.

 

먼저 페미니스트란, 사회적으로 억압을 받으면서 성 불평등을 겪어온 여성들이 이에 저항하며 성 평등을 이룩하고자 하는 신념을 가진 여성을 칭한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여성들은 정치적인 면에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낼 수 없는 위치에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주로 집 안에서 하는 일들을 도맡아 왔었다. 그러나 17~18세기에 걸친 서유럽의 시민혁명으로 모든 남성에게도 참정권을 주게 되었고, 여성의 참정권 확보를 위해 페미니즘이 대두되면서 여성도 참정권을 확보하게 된다.1

 

이렇게 여성들은 남성과 동등한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오늘날에는 여성을 위한 제도들이 수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국가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인도가 있다. 인도의 여성은 야외로 나갈 때의 외출복이 달라붙지 말아야 하고 너무 노출 적이지 않아야 한다. 만일 이를 어겼을 때는 명예살인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명예살인이란 가족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건이 있을 시에 가족에게 구타를 당해 살해 당하는 일이다. 21세기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두 번째로는 이슬람 문화권의 히잡이다. 히잡은 아랍어로 ‘가리다’라는 뜻이 있는 단어다. 여성은 히잡을 머리에서 가슴 부위까지 얼굴만 내놓은 상태로 덮어 사용한다. 외출했을 시에 여성들이 다른 남성에게 매력 발산을 하지 못하게 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자신의 매력 있는 부분을 옷으로 소화해 발산할 수 있지만 그걸 막은 히잡은 불평등하다고 보는 시점이 많다. 심지어는 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하계 올림픽에서도 그녀들은 히잡을 쓰고 경기를 하는 경우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히잡을 쓰지 않은 선수들보다 더위를 많이 느껴 경기에 지장이 갈 수 있다. 이것은 엄연한 성 불평등이다.2

 

그렇지만 여성의 인권은 많은 나라에서 보호해 주고 제도를 통해 보장해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세계의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인권 보장을 위해 힘을 써왔고 성장해왔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탓일까? 좋은 음식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메갈리안이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페미니스트들은 성 평등을 외치는 것이지 여성 우월을 외치는 집단이 절대 아니다. 이를 이용한 메갈리안은 여성 우월을 외치며 각 사이트에서 탄생 되었다. 한국의 남자를 혐오하는 발언인 ‘한남충’과 같은 여러 단어를 탄생시키면서 모든 남성을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경우들이 있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싸움이 일어나면 필사적으로 여성을 감싸려고 드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여성의 인권 보장에 대한 역사와 사건 사고들을 알아보았다. 모든 인류는 색, 생김새 등이 다르다 해도 차별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 역사적으로 억압받고 많은 일에 있어 보장받지 못하고 살아왔던 여성들도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성 평등을 외쳐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각주

1.인용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15803&cid=43667&categoryId=43667
2.인용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7432&cid=43667&categoryId=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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