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고 : 유다은 통신원] 2021학년도 옥정고등학교의 '친구사랑주간행사'

친구와 돈독한 우정과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

 

지난 4월 옥정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1학기 친구사랑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친구사랑주간 행사는 친구의 든든함과 고마움에 대해 표현하는 행사이다.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작품을 4월 12일부터 23일 2주간 시나 포스터, UCC 작품을 만들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새학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은 시점, 학생들은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 때문에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친구사랑주간 행사의 목적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색한 사이를 넘어 즐거운 추억과 의미 있는 기억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친구사랑주간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민영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매 년 진행하는 '친구사랑주간 행사’를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참여해 왔다. 평소 친구들에게 말로 마음을 표현할 일이 많이 없는데, 친구를 아끼는 마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친구에게 마음을 전할 때 친구를 한 번 더 떠올리게 되며 애틋함을 북돋을 수 있어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는 소감을 전했다.

 

친구사랑주간 행사에 참여한 또 다른 2학년 학생은 “재난상황으로 인하여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힘든 시점에 친구들과 함께 지내온 시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 또,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친구에게 가지고 있던 고마움을 시로써 표현해 고등학교 생활 동안 친구들과 있었던 좋은 추억을 되새김해볼 수 있었고 내가 쓴 시를 평소 가깝게 지낸 고마웠던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는데 덕분에 친구들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 친구사랑주간 행사 덕분에 고교 시절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 생겼다” 는 소감을 밝혔다.

 

옥정고등학교 학생들은 친구사랑주간 행사에 참여해 교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따듯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하신 최재훈 선생님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고등학생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위축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작년부터 매우 안타까웠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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