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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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서연중학교에서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가 열렸다.

반 학생들끼리 협동심을 기르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경쟁 속에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습관을 가지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회를 연 것이다. 스포츠 클럽 대회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 종목이자 쉽게 진행 할 수 있는 운동인 피구로 실시를 하였고, 3학년, 2학년, 1학년, 각 학년씩 반별로 남학생 팀, 여학생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벌였다. 피구 경기는 대진표에 따라 계속 이기면 결승까지 올라가지만, 한 번 지면 탈락하는 방식인 토너먼트(tournament)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각 학년별로 진행이 되는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는 각각 다른 날에 진행이 되었다. 1학년은 11월 16일에, 2학년은 11월 27일에, 3학년은 11월 26일에 대회가 열렸다. 각 학년이 따로 진행이 됬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불타는 열정으로 전교생이 모두 모인 듯, 분위기는 뜨거웠다. 서연중학교 학생들은 "박빙의 경기가 펼쳐져서 흥미진진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우리 반이 더욱 끈끈하게 단합되는 기분이 들었다.",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서 더 큰 규모로 다시 진행 했으면 좋겠다." 와 같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약 1시간 20분동안 진행된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가득 안고 막을 내렸다.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결과, 서연중학교 1학년 학생들 중 1등은 1반이, 2등은 5반이, 3등은 10반이 차지했다. 또 2학년에서는 3반이 1등을, 4반이 2등을, 1반이 3등을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3학년에서는 1등이 1반, 2등이 2반, 3등이 3반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1, 2, 3등을 차지한 반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얻은 대가로 상장을 수여받고, 각각 10만원, 5만원, 4만원 상당의 다과비를 지급 받았다.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친목과 협동심을 다지는 것에는 이러한 단합대회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서연중학교 학생들이 협동심과 배려심, 페어플레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치고, 우울한 이 시기에 짧게나마 즐겁게 웃을 수 있었던 추억이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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